북한인권을 위해 헌신하고, 친북좌파 정권에 맞서 당당히 목소리를 내는 작가 이지성. 대중(大衆)에게 책을 팔아야 하는 작가의 신분임에도 거침없이 목소리를 내는 모습이 멋지고 존경스럽다. 아내는 미녀 당구선수 차유람.
 
<이지성의 꿈꾸는 다락방>, 오래 전 베스트셀러에 오른 책인데 이제야 읽었다. ‘R=VD’는 생생하게(vivid) 꿈꾸면(dream) 이루어진다(realization)는 의미. 이 공식은 "네 믿음대로 될 것"(마태복음 9장 29절)이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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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성은 대중(大衆)에게 책을 팔아야 하는 작가의 신분임에도 거침없이 자신의 목소리를 낸다. 아내는 미녀 당구선수 차유람씨다.
이지성 작가가 궁극적으로 제시하는 꿈은 부(富)와 명예(名譽)를 거머쥔 세상에서 말하는 ‘성공자’가 아니다. 예수님을 닮아가는 성자(聖子)의 꿈이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작가는 책 말미에 이렇게 적었다.
  
"지금은 성공의 꿈을 꾸더라도 나중에는 성자의 꿈을 꾸어라. 이 말로 끝을 맺고 싶다. 인간의 모든 꿈은 궁극적으로 '나눔'을 향해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나눔은 우리 삶의 목적인 '사랑'의 시작이자 끝이다. 꿈의 다른 이름은 사랑이다. 즉 당신이 꿈꾸기를 선택했다는 것은 사랑과 나눔을 선택했다는 의미다. 당신의 꿈이 사랑으로 충만한 것이 되기를. 당신의 삶이 나눔으로 가득하기를. 나는 진심으로 기도하고 또 기도하겠다. 당신의 꿈을 응원한다." (p.315)
 
문화예술계가 친북좌파 세력에게 장악된 가운데 자유대한민국을 사랑하고 '통일한국'과 '북한구원'을 꿈꾸는 작가 이지성이 ‘대한민국 대표작가’로 서 있는 게 참 다행이고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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