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청소년에게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 전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 청소년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새롭게 구성된 서남권 청소년종합지원센터는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가 대표기관으로 지역기관과의 연계를 확대하며 통합지원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서남권에서는 60여 개 기관이 참여해 청소년 활동·상담·보호·복지를 아우르는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12월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로, 서남권 청소년기관들은 다양한 연말 축제와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이 활동을 돌아보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체험 행사, 문화예술 공연, 동아리 성과 공유 등 기관별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공동체 속에서 의미 있는 경험을 나누는 장이 마련되고 있다.

시립화곡청소년센터는 12월 6일 항공·우주를 주제로 한 ‘항공우주페스티벌’을 센터 앞마당에서 개최한다. 청소년들은 다양한 항공·우주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관련 진로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다.

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은 12월 6일, 오류문화센터 2층 오류아트홀에서 ‘천왕마을 오케스트라’ 연말 공연을 선보인다. 악기 경험이 없는 청소년도 참여할 수 있는 성장형 오케스트라로, 단원들이 1년간 준비한 무대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자리다.

사당청소년센터는 12월 13일 센터 앞마당에서 ‘2025 청소년어울림마당 5탄 - 미리크리스마스 Day’를 운영한다. 감성 편지쓰기, 쿠키·트리 만들기, 포토존 촬영 등 다양한 체험으로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하이서울유스호스텔은 12월 20일 다이아몬드홀에서 ‘Year-End Gathering’을 열어 청소년 동아리 연간 활동을 공유하고 피드백을 진행한다. 활동 우수자 시상과 기부금 전달식도 진행해 청소년의 사회적 책임감을 높이는 시간을 마련한다.

서남권역 청소년종합지원센터는 올해 다양한 기관과 청소년들이 함께 만들어 온 성과는 서남권 청소년 지원체계를 더욱 견고하게 하는 기반이 됐다며, 연말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 속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2026년에도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청소년들이 더욱 풍부한 경험을 통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내용은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미래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