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14일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 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사진제공 백병원)
부산 해운대백병원은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국비 등 10억여원으로 이 병원 5층에 마련한 센터는 임신 37주 미만의 미숙아와 2.5㎏ 미만의 저체중 신생아 등을 치료하는 첨단 의료장비와 25개 병상을 갖췄다.
부산 백병원 신생아치료수준은 전국에서 상위권이다. 2011년 초미숙아의 생존한계인 23주를 넘어서 22주에 태어난 아기(초극소미숙아)를 건강하게 퇴원시켰다.
또 소아흉부외과, 소아비뇨기과, 소아외과, 소아영상의학과, 소아정형외과, 소아안과, 소아신경외과 등의 전문 의료진이 협진 체제를 구축했다.
2010년 3월에 개원한 해운대백병원은 임신 23주 만에 불과 430g으로 나온 초미숙아를 비롯해 500여 명의 미숙아 또는 고위험 신생아를 치료했다.
해운대백병원은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4월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로 선정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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