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 아동 대상 1:1 맞춤형 학습코칭으로 교육기회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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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서울런’ 학습도전 아동성장지원사업 본격 시작. 사진=함께하는사랑밭 독산지역아동센터

함께하는사랑밭 독산지역아동센터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서울런 학습PT사업’에 선정돼 9월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현재 총 7명의 아동이 참여 중이며, 전문 강사와의 1:1 맞춤형 수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저출산의 영향으로 지역아동센터의 이용 아동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초등학생보다 중학생의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학습 난이도 역시 높아져 지자체의 파견근무나 일시적인 자원봉사만으로는 학습격차를 해소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 서울런 학습지원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아동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서울런 학습PT사업은 아동들이 자신만의 학습 방향을 설정하고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독산지역아동센터는 이번 사업이 아동들의 학습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께하는사랑밭 독산지역아동센터 김연정 센터장은 “그동안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의 교육 및 정서 지원에 힘써왔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학습지원이 가능해졌다"며 “시범사업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이어져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함께하는사랑밭 독산지역아동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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