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을 위해 헌신하고, 친북좌파 정권에 맞서 당당히 목소리를 내는 작가 이지성. 대중(大衆)에게 책을 팔아야 하는 작가의 신분임에도 거침없이 목소리를 내는 모습이 멋지고 존경스럽다. 아내는 미녀 당구선수 차유람.
<이지성의 꿈꾸는 다락방>, 오래 전 베스트셀러에 오른 책인데 이제야 읽었다. ‘R=VD’는 생생하게(vivid) 꿈꾸면(dream) 이루어진다(realization)는 의미. 이 공식은 "네 믿음대로 될 것"(마태복음 9장 29절)이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작가는 책 말미에 이렇게 적었다.
"지금은 성공의 꿈을 꾸더라도 나중에는 성자의 꿈을 꾸어라. 이 말로 끝을 맺고 싶다. 인간의 모든 꿈은 궁극적으로 '나눔'을 향해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나눔은 우리 삶의 목적인 '사랑'의 시작이자 끝이다. 꿈의 다른 이름은 사랑이다. 즉 당신이 꿈꾸기를 선택했다는 것은 사랑과 나눔을 선택했다는 의미다. 당신의 꿈이 사랑으로 충만한 것이 되기를. 당신의 삶이 나눔으로 가득하기를. 나는 진심으로 기도하고 또 기도하겠다. 당신의 꿈을 응원한다." (p.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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