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市)는 지난 6월 1일 시청 강당에서 '인구정책 시민 1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구미 지역의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 유출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열렸다. '평생 살고 싶은 구미, 시민과 함께 합니다'라는 주제로 10명이 한 팀을 이뤄 열띤 토론을 펼쳤다.
 
구미시에 따르면, 사전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주부·대학생·자영업자 등 100여 명은 토론회 도중 자신의 의견을 적극 제시했다.
 
앞서 박은희 구미시 미래전략담당관은 인구문제와 정책방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이날 토의된 주요 내용은 인구유출 방지를 위한 구미형 일자리 창출, 문화·예술·레저 등 생활인프라 조성, 일가정 양립을 위한 기업문화 개선, 공공보육 확대, 주택·교육·의료기반 지원책 등이었다.
 
구미시는 “다양한 의견을 사업부서별 검토를 거쳐 인구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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