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생아학회(회장 남궁란)는 이른둥이(미숙아)를 응원하기 위한 ’제3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11월 16일 오후 상명대 아트센터 대신홀에서 ’우리 엄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어려움을 딛고 성장한 소중한 이른둥이를 응원하고 이른둥이 가정에게 자신감을 북돋기 위해 마련한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이른둥이 건강 강좌를 비롯해 이른둥이 장기자랑, 마술·버블쇼 등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또 올해로 세번째를 맞는 이른둥이 사연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도 열리며 이른둥이 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도 발표된다.

가족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엄지 네일아트, 엄지트리 만들기, 엄지 손글씨 비누 만들기, 엄지 종이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도 준비된다.

남궁란 대한신생아학회 회장은 "남들보다 빨리, 엄지 공주·왕자처럼 작게 태어났지만 누구보다 소중한 이른둥이들을 응원하고자 이른둥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대한신생아학회는 ’이른둥이 희망찾기 홈페이지’(www.preemielove.or.kr) 내에 커뮤니티를 만들어 이른둥이 가족들이 건강·양육 정보 등을 교류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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