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2월 14일 서울 고등교육재단에서 열린 최종현학술원 출범기념 한미중(韓美中) 컨퍼런스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이 비핵화 될 때까지 대북제재는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재에 있어서 중국의 도움이 있었기에 진전이 가능했다"며 "북한이 비핵화 할 때까지 한국과 일본, 중국을 포함해 함께 협력해서 더 밝고 번영하는 미래를 북한에 제공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해리스 대사는 “우리의 공동의 목표인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를 이루는 것"이라며 "이는 싱가포르에서 김정은이 약속한 바와 같다. 한국 정부도 완전히 동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많은 노력을 했다. 북한에 손을 내밀어서 작업을 했다"며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처음으로 남북한이 미국의 지원에 의해 포괄적 군사합의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한미동맹과 관련해 해리스 대사는 “저는 그 어느 때보다 한미동맹에 헌신하고 있고 한미관계는 어느 때보다 깊고 넓다"고 강조했다. 사진=주한미국대사관 트위터 캡처
 
 
해리스 대사는 비건 특별대표의 평양실무회담과 관련해 “비건 특별대표도 지난주 평양을 방문해 김혁철 전 스페인 대사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북미관계 개선 등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과의 약속 이행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군사 핫라인이 재가동됐고 감시 초소와 지뢰가 철거됐다. 개성의 공동연락사무소도 설치가 됐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한국과 미국도 매우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모든 남북한 관계도 그렇다"고 했다.
   
한미동맹과 관련해 해리스 대사는 “저는 그 어느 때보다 한미동맹에 헌신하고 있고 한미관계는 어느 때보다 깊고 넓다"고 강조했다.
   
해리스 대사는 미중(美中)무역 갈등에 대해 “개방성, 연결성 증대 등이 지속적 성장을 가능하게 한다"며 "이런 이슈에 대해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베이징에서 오늘부터 논의하는데 진전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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