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미세먼지, 어떻게 해결할까
방송일 : 2019-04-02  (조회 : 575)    출처 : 행정안전부·농촌진흥청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건강을 해치는 가장 위험한 환경요소로 미세먼지를 꼽았다. 바깥도 바깥이지만 실내 미세먼지도 걱정거리. 생선이나 고기를 구울 때, 이불을 털 때, 청소기를 돌릴 때 등 실내 미세먼지 오염도가 상승한다. 실내 미세먼지,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 공기정화식물이 미세먼지 제거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주기적인 환기가 매우 중요하지만 미세먼지가 극심한 날에는 이마저도 꺼려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럴 때 도움을 주는 것이 바로 ‘공기정화식물’이다. 공기정화식물의 미세먼지 제거 효과는 어떤지 또 그 원리는 무엇인지 실험으로 확인해보면 다음과 같다.

공기정화식물 미세먼지 제거 실험1
  
빈 챔버와 공기정화식물을 넣은 챔버에 각각 미세먼지를 투입하고 2시간 경과 후 미세먼지 제거량을 측정한 결과, 공기정화식물의 미세먼지 제거 효과 확인!
 
공기정화식물 미세먼지 제거 실험2
 
이번엔 식물 공기청정기 ‘바이오월’에 실험용 미세먼지를 투입 후 시간 경과에 따라 미세먼지를 측정해봤다. 바이오월이란 공기를 식물의 잎과 뿌리로 순환시키는 식물 공기청정기를 말한다. 눈에 띄게 미세먼지가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공기정화식물 미세먼지 제거 실험3
  
식물의 잎에 미세먼지가 얼마나 붙어있는지 챔버에 스킨답서스를 넣고 미세먼지 투입 후 그 무게도 측정했다. 실험한 잎에서 미세먼지 무게를 확인할 수 있었다.
 
여기서 궁금증 하나! 공기정화식물은 어떻게 미세먼지를 제거할까. 공기정화식물의 미세먼지 제거 원리는 다음과 같다.

① 잎 표면에 착붙!
잎 표면의 왁스층, 뒷면 털에 미세먼지가 붙으면 잘 떨어지지 않는다.

② 기공 안으로 쏙쏙!
잎 뒷면 기공 속으로 미세먼지가 흡수되어 없어진다.

③ 음이온과 양이온의 만남!
식물이 내뿜는 음이온과 양이온을 띤 미세먼지가 달라붙어 무거워지면서 바닥으로 떨어진다.

④ 휘발성 유기화합물질 흡수!
미세먼지를 만드는 재료가 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질(VOC)을 흡수해 미세먼지 생성을 막는다. VOC(Volatile Organic Compound)란 새집증후군의 원인 물질이다.
      
공기정화식물이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원리는 무엇인지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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