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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이하 CDP)는 영국의 글로벌 비영리 기구로, 전 세계 100여개국에서 저탄소의 지속 가능한 사회의 기반을 만들어가는 글로벌 기후 변화 프로젝트다. 사진=BSI코리아

BSI코리아가 오는 24일 오후 2시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기업보고서 검증 및 최신 동향 안내’를 주제로 아미드 호텔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이하 CDP)는 영국의 글로벌 비영리 기구로, 전 세계 100여개국에서 저탄소의 지속 가능한 사회의 기반을 만들어가는 글로벌 기후 변화 프로젝트다. 2022년 기준 2만여개 기관이 CDP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기후 변화에 따른 위기와 기회, 탄소 경영 전략 등의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BSI Korea는 ‘지속 가능성’과 ‘기후 위기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현 글로벌 움직임 속에서 국내 기업들의 대응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이번 CDP 공개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


BSI코리아는 CDP 한국위원회 선정 ‘2017년도 CDP기업보고서 검증기관’ 제1호로 손꼽힌 이래, 매년 꾸준히 무료 공개 세미나를 개최해왔다. 올해 공개 세미나에서도 CDP 기업보고서 검증에 대한 내용과 함께 최신 동향 및 기업 모범 사례 등으로 알차게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4명의 CDP 전문가가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서스틴앤컴퍼니 대표이자 BSI 코리아의 CDP 선임검증심사원인 남상우 위원이 ‘기후변화와 물 보안 검증 방향: CDP 검증 사례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에코시안 이상인 실장의 ‘검증 사전준비사항 및 응답서 작성 방법’에서는 고득점 획득을 위한 엑셀 기반 툴(Tool) 개발 및 활용 방안을 검토해 앞으로 검증 대응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CDP 한국위원회 이다연 책임이 ‘CDP 2023 scoring 관련 정책 변경사항과 CDP CC & Water security 문항 변경 사항’에 대해 더 자세한 설명을 해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SK하이닉스 최규진 TL이 기업 CDP 담당자로서 ‘CDP의 준비 및 평가 대응’에 대한 모범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임성환 BSI 코리아 대표는 “CDP는 매년 기업들의 지속 가능성 평가 및 기후 변화 대응 성과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함으로써 전 세계 금융 기관이 투자와 대출 등에 유용한 정보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기후 변화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며 “BSI는 오래 전부터 검인증 및 교육을 통해 지속 가능 경영 분야의 베스트 프랙티스를 전파해 왔으며, 이런 노력의 하나로 마련한 이번 세미나는 기업에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우리 기업들의 탄소 중립 달성에 실질적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미드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는 선착순 50명만이 신청할 수 있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BSI 블로그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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