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로봇의사 ‘왓슨(Watson)’을 개발해 운용하고 있는 IBM이 코로나19 정보를 무료로 제공한다. IBM은 미국 최대 기상 채널인 웨더 채널(Weather Channel)앱, 웨더닷컴 사이트(weather.com) 및 온라인 대시보드 등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고 3월 30일 밝혔다.
  
IBM과 뉴시스에 따르면, IBM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실행되는 무료 앱은 IBM 왓슨을 사용해 세계 보건기구 및 여러 국가, 주 정부 및 지방 정부의 코로나19 데이터를 분석한다. 코로나19 관련된 시간 별 데이터 및 최근 통계 뿐 아니라 웨더 채널의 편집팀이 제공하는 코로나19 관련 최신 뉴스와 비디오도 확인이 가능하다. 아울러 이용 가능한 공중 보건 관련 정보, 환자 교육 자료, 테스트 센터 위치 등과 같은 세부 정보도 추가된다. 
   
IBM 왓슨과 코그노스 애널리틱스(Cognos Analytics)를 기반으로 하는 대화형 대시보드는 데이터 과학자, 연구원, 미디어 등의 사용자가 지역 데이터를 보다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및 필터링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IBM측은 밝혔다.
 
관련 정보를 얻기를 원하는 사용자들은 IBM 홈페이지나 iOS 및 안드로이드 모바일 용 웨더 채널 앱을 통해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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