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색기술 ‘창안자’이자 ‘전도사’이며 국내 최고 과학분야 저술가인 이인식 지식융합연구소장의 책이 우리나라 10대 청소년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로 추천됐다.
 
12월 28일 교보문고 등 출판계에 따르면, 책따세(책으로따뜻한세상만드는교사들)가 최근 펴낸 《10대를 위한 나의 첫 과학책 읽기 수업》에 이인식 소장의 저서 《나는 멋진 로봇친구가 좋다》, 《이인식의 멋진 과학》이 필독서로 제시됐다.

 

《10대를 위한 나의 첫 과학책 읽기 수업》은 재미있는 과학책을 고르고 싶은 학생, 과학책 읽기 지도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는 학부모와 교사 모두에게 필요한 지침서다. 사진=해당 책 표지

 

이번에 발간된 《10대를 위한 나의 첫 과학책 읽기 수업》은 좋은 과학책을 고르고 읽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재미있는 과학책을 고르고 싶은 학생, 과학책 읽기 지도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는 학부모와 교사 모두에게 필요한 지침서다. 책은 청소년 독서 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을 펼치는 시민단체 ‘책으로따뜻한세상만드는교사들(책따세)’의 교사들이 썼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사들이 학생들의 읽기 수준을 고려해 교양과학서적을 추천한 것이다. 별 1개(중학교 1학년)부터 5개(고등학교 2학년)까지 과학책의 난이도를 ‘친절하게’ 구분했다.

 

책은 두 번째 장에서 청소년이 읽을 만한 과학책 17권을 본격적으로 소개한다. 특히 정보 전달 위주의 단순한 서평이 아니라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품격 있는 ‘책 소개’를 하고 있다. 17권은 《나는 멋진 로봇친구가 좋다》 《곤충의 밥상》 등 국내 서적 8종과 《시크릿 하우스》 《더 브레인》 등 번역도서 9종으로 구성돼 있다.
 
17권 중 첫 번째로 소개된 책이 바로 이인식 소장의 《나는 멋진 로봇친구가 좋다》이다. 별1개인 이 책은 ‘아주 쉬움’ 난이도로, 중학교 1학년생부터 읽을 수 있다. 과학책을 이제 막 읽기 시작한 학생에게 좋은 입문서 역할을 한다. 더 읽을거리로 별2개(쉬움) 난이도인 《이인식의 멋진 과학》이 소개되고 있다. 중2학년생부터 읽을 수 있다. 이 책은 일간지에 연재한 과학칼럼을 묶은 것이다.
 
이인식 소장이 쓴 책들을 읽다보면 학생 자신도 모르게 어느 순간 자신의 생각을 간단명료하게 표현하는 글쓰기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책따세 선생님들은 “설명문이나 논설문을 읽고 쓰는 연습이 필요한 학생이라면 저자(이인식)의 칼럼을 꼼꼼히 읽을 것을 추천한다"고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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