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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은 불기2564(2020)년 부처님오신날 봉축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치유를 위한 기도 입재식이 오는 4월 30일 오전 10시 전국의 사찰에서 일제히 봉행된다고 지난 4월 23일 밝혔다. 특히 조계사에서 봉행되는 입재식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비롯한 중앙종무기관 교역직 스님, 조계사 주지스님과 대중스님들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입재식은 명고·명종(북과 종을 쳐서 울림)으로 시작해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 중앙신도회 이기흥 회장의 말씀을 담은 헌등(등을 다는 것)이 이어진다. 이후 총무원장 원행스님의 입재 법어 발표, 약사여래경 독경(불경을 소리 내 읽는 일), 조계사 주지스님의 축원, 중앙신도회 회장의 발원문(부처에게 소원을 비는 내용을 적은 글)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앞서 조계종을 포함한 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30일 예정된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을 5월 30일로 변경하고, 전국의 모든 사찰에서 30일 '부처님오신날 봉축 및 코로나19 극복과 치유를 위한 기도' 입재를 시작으로 한 달 동안 전국의 1만5000여 사찰에서 기도정진을 진행하기로 했다. 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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