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행복한학교재단 |
행복한학교재단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는 ‘늘봄학교 초1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사업’의 사업단으로 선정돼 오는 7월까지 서울, 경기, 강원지역 62개 초등학교에서 늘봄교육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늘봄교육은 총 80학급에서 2381차시에 걸쳐 13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재단은 안정적인 늘봄교육 운영을 위해 사업에 참여하는 전체 강사를 대상으로 강사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 동안 교수법, 안전관리, 성폭력 예방 등을 교육했으며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수업 난이도 조절과 단어 사용 등의 구체적 교수법, 그리고 안전관리에 대한 유의를 강조했다.
재단은 총 10개의 늘봄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소근육 발달에 도움을 주는 종이접기프로그램은 28개 학급이 신청해 가장 호응도가 높게 나타났다. 또 기업의 ESG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초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 최적화해 체감할 수 있는 환경교육에도 많은 학급의 신청이 이어졌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송성호 행복한학교재단 사무국장은 “늘봄 교육 사업을 위해 9년 이상의 돌봄교육 경험이 있는 실무자로 사업단을 구성,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외부 자원을 활용해 초등학교 1학년·2학년을 위한 놀이 중심의 환경교육 콘텐츠를 개발, 오는 7월부터 한층 업그레이드된 늘봄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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