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신 충남도의회 의원은 9월 23일 ‘충남도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정책 지원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저출산과 고령화시대에 발맞춰 도민 차원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인구교육 대상을 현행 공무원과 학생에서 모든 도민으로 확대하는 것을 뼈대로 하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인구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대상별 맞춤형 인구교육, 인구교육 전문인력 양성 방안 등이 담겼고, 기존의 ‘저출산 대책위원회'를 '저출산·고령화 대책위원회' 로 개편하는 것도 포함됐다.
 
한영신 의원은 "출산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지역발전 동력이 약화되고 있다"면서 "충남의 현주소를 전 도민이 인식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교육 대상을 확대하고 저출산·고령화 정책을 선도하는 계기로 삼아야한다"고 말했다.  
 
개정안은 입법예고 기간을 거친 뒤 다음달 1일부터 열리는 제315회 임시회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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