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중국 인구가 작년 말로 14억명을 돌파했다고 국가통계국이 지난 1월 17일 발표했다. 신화망(新華網)과 인민망(人民網) 등에 따르면 국가통계국은 2019년 말 시점에 중국 인구가 전년보다 467만명 늘어난 14억5만명에 달했다고 전했다.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출생자 수는 전년 대비 58만명 줄어든 1465만명으로 3년 연속 감소했다고 밝혔다. 2016년 '한 자녀 정책'을 30년 만에 폐지하고 두 번째 자녀 출산을 허용했다.
하지만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육아 등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가치관이 변화함에 따라 저출산 현상에 제동이 걸리지 않으면서 출생률은 대약진 운동으로 다수의 희생자를 낸 1961년 이래 58년 만에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출생자 수는 2016년에서 20% 가까이 감소했으며 출생자 수를 총인구로 나눈 '보통 출생률'은 1.048%(1000명당 10.48명)로 1949년 공산정권 수립 이래 가장 낮았다.
인구 자연증가율은 3.34%로 떨어졌다. 성별로는 남성이 7억1527만명, 여성은 6억8478만명으로 104.45 대 100으로 나타났다. 16~59세 사이의 생산(노동) 연령 인구는 8억9640만명으로 2018년에 비해 89만명이나 줄었다.
반면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945만명 증가한 1억7603만명에 이르러 전체의 12.6%를 차지했다. 2018년 말보다 0.7% 포인트 상승했다. 60세 이상으로 확대한 노령 인구는 2억5388만명으로 전체의 18.1% 점유했다. 앞으로도 출산 적령기의 젊은 여성이 급감하기 때문에 저출산 현상은 더욱 가속할 전망이다. 저출산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하면서 의료와 연금 등 사회보장 재정 부담이 크게 증대하게 됐다.
하지만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육아 등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가치관이 변화함에 따라 저출산 현상에 제동이 걸리지 않으면서 출생률은 대약진 운동으로 다수의 희생자를 낸 1961년 이래 58년 만에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출생자 수는 2016년에서 20% 가까이 감소했으며 출생자 수를 총인구로 나눈 '보통 출생률'은 1.048%(1000명당 10.48명)로 1949년 공산정권 수립 이래 가장 낮았다.
인구 자연증가율은 3.34%로 떨어졌다. 성별로는 남성이 7억1527만명, 여성은 6억8478만명으로 104.45 대 100으로 나타났다. 16~59세 사이의 생산(노동) 연령 인구는 8억9640만명으로 2018년에 비해 89만명이나 줄었다.
반면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945만명 증가한 1억7603만명에 이르러 전체의 12.6%를 차지했다. 2018년 말보다 0.7% 포인트 상승했다. 60세 이상으로 확대한 노령 인구는 2억5388만명으로 전체의 18.1% 점유했다. 앞으로도 출산 적령기의 젊은 여성이 급감하기 때문에 저출산 현상은 더욱 가속할 전망이다. 저출산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하면서 의료와 연금 등 사회보장 재정 부담이 크게 증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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