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유튜브 조회수가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유튜브 억대 뷰 뮤직비디오를 총 21개나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 가수 최다 기록을 보유 중이다. 8억뷰를 돌파한 ‘DNA’를 비롯해 ‘불타오르네’, ‘페이크 러브’, ‘마이크 드롭’ 리믹스, ‘아이돌’, ‘쩔어’ 등 5억뷰를 넘긴 뮤직비디오는 6개에 달한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2017년 9월 발매한 ‘러브 유어셀프 승 허’ 타이틀곡 ‘DNA’ 뮤직비디오는 8월 10일 오전 6시29분께 유튜브 조회수 8억 건을 넘었다. ‘DNA’는 8억뷰를 돌파한 방탄소년단의 첫 뮤직비디오가 됐다.
 
‘DNA’ 뮤직비디오는 가상현실과 우주 공간을 넘나드는 듯한 장면 변환을 통해 ‘우리 둘은 태초부터 운명적으로 얽혀 있으며 DNA부터 하나였다’는 가사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뮤직비디오 속에서 멤버들은 개인, 유닛, 단체를 오가며 세련된 안무를 선보인다.
  
‘DNA’는 발매 직후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 4주 연속 진입했다. 지난해 2월 미국 레코드산업협회로부터 ‘골드’ 디지털 싱글 인증을 받았다.

 
앞서 '쩔어' 뮤직비디오는 8월 9일 5억뷰를 돌파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의하면, 2015년 4월 발매한 미니 앨범 '화양연화 pt.1' 수록곡 '쩔어' 뮤직비디오는 8월 9일 오전 6시17분께 유튜브 조회수 5억 건을 넘었다. 원더케이(1theK) 유튜브 계정에 올라온 '쩔어' 뮤직비디오의 단독 조회수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유튜브 계정 조회수와 합산하면 5억1175만 건에 달한다.
   
'쩔어'는 강렬한 일렉트로닉 힙합 사운드가 특징이다. 뮤직비디오는 밤낮없이 음악에 매진하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자전적인 내용을 담았다. 방탄소년단은 총 21개의 억대 뮤비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BTS)은 일본에서 싱글 앨범 첫 '밀리언 인증'을 받았다. 8월 9일 일본레코드협회의 '골드 디스크 인정 작품'에 따르면, 지난 7월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열 번째 싱글 '라이츠/보이 위드 러브'가 100만장 이상의 출하로 밀리언 인증을 획득했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이 일본에서 싱글로 '밀리언 인증'을 받은 최초의 한국 가수이자 해외 첫 남성 아티스트가 됐다"고 전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일곱 번째 싱글 '피 땀 눈물'로 '플래티넘'을 따냈다. 여덟 번째 싱글 '마이크 드롭/DNA/크리스털 스노', 일본 정규 3집 '페이스 유어셀프', 아홉 번째 싱글 '페이크 러브/ 에어플레인 pt.2'로 통산 3번의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일본레코드협회는 매달 앨범 누적 출하량에 따라 골드(10만장 이상), 플래티넘(25만장 이상), 더블 플래티넘(50만장 이상), 트리플 플래티넘(75만장 이상), 밀리언(100만장 이상) 등으로 분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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