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경포 벚꽃 잔치’가 4월 3일부터 10일까지 강릉 경포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시는 흩날리는 꽃잎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행사로 한층 격을 높인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를 통해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오감만족의 벚꽃 잔치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국도 7호선∼경포 입구∼경포대∼홍정암 등 경포 일원 3㎞ 구간에는 아름드리를 비롯한 벚나무 800여 그루가 새봄의 향기를 싣고 찾아와 꽃의 향연을 펼치게 된다.
벚꽃 잔치의 절정인 5일에는 경포 벚꽃 인증 샷 콘테스트 이벤트를 시작으로 호수광장 체험촌에서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경포대 정자에서 강릉농악, 어린이 난타, 밸리댄스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시민노래자랑이 펼쳐진다.
4일 오후 8시에는 벚꽃 잔치 축하 불꽃놀이 행사도 열려 가족, 연인이 흩날리는 꽃잎 속에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담을 장소가 될 전망이다.
시는 벚꽃 잔치를 인터넷 홈페이지와 배너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서울 지하철 4호선과 중앙선 등에도 알리기로 했다.
또 벚나무에 화려한 벚꽃과 어우러지도록 형형색색의 조명등 시설을 해 차별화된 추억의 벚꽃 길을 만들 방침이다.
강릉시의 관계자는 "각종 편의시설과 교통 안전시설을 보수하고 개선해 질서 있고 깨끗한 벚꽃 잔치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강릉=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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