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 길벗 | 352쪽 | 16,800원
몸이 간지럽다. 목이 칼칼하고 아프다. 우리 몸은 매순간 독소를 쌓고 있다. 스트레스로부터 혹은 대기오염 물질, 집 안에 존재하는 독성 물질 등과 토질오염, 수질오염, 농약, 방사능, 중금속 등으로부터. 가공식품과 패스트푸드 속 식품첨가물, 색소, 산화 방지제, 조미료 등도 예외는 아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 독소를 피할 방법은 없을까?
우리 몸은 자체적으로 독소를 배설하는 기능이 있지만 완벽하게 독소를 피할 수는 없다고 한다.
그렇다면 건강한 상차림을 통해 맛있게 음식을 먹으면서 몸 안의 독소를 줄이거나 배출해 보는 건 어떨까?
이 책을 쓴 자연 요리 연구가 양향자씨는 체내의 독소를 음식으로 다스려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디톡스 레시피를 개발했다.
<가족이 건강해지는 사계절 해독밥상>은 몸에 독소가 흡수되는 것은 최소로, 몸 안의 독소를 배설하는 기능은 최대로 활성화시키는 디톡스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독은 상대적이다. 몸의 상태에 따라 독이 될 수도 있고 약이 될 수도 있다.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화와 열이 독이 되며, 차가운 것은 오히려 약이 된다. 반대로 몸이 찬 사람에게는 차가운 것은 독이 되지만 화와 열은 에너지가 된다. 예를 들면 인삼, 홍삼은 몸이 찬 사람에게는 녹용 이상의 보약이지만 화와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독과 같다. 습이 많은 사람은 수분과 습은 독이 되지만 건조한 것은 약이 되며, 마르고 건조한 사람에게는 건조한 것이 독이 되지만 습과 수분은 약이 된다. 또 기와 혈, 위장, 대장, 피부, 간, 심장, 비장, 폐, 신장 등 오장육부의 기능을 떨어뜨리는 것도 역시 독소로 작용을 한다.” - 본문 중에서
▲사상체질별 해독 밥상
33가지의 질문을 바탕으로 자신의 체질을 알아보고 체질별 좋은 음식, 나쁜 음식, 피해야 하는 제철 음식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한다. 저자인 자연 요리 연구가 선생님의 맛있는 요리와 한의학적 건강 정보까지 더하고 있다.
▲우리 가족 해독 밥상
고혈압, 심혈관 질환 등 남편을 위한 밥상. 갑상선 질환 등 부인을 위한 밥상. 아이를 위한 건강 밥상. 가족이 조심해야 하는 질병과 올바른 음식 관리법을 소개한다.
▲디톡스 요리법 배우기
자연식 양념장, 천연 조미료 만들기, 디톡스 드레싱 등 간단하고 활용도 높은 해독 요리법을 통한 몸 속 독소 배출 방법을 설명한다.
이 뿐 아니라 해독에 좋은 제철 재료 캘린더, 부위별 해독 밥상, 요리 기본 배우기와 135가지의 해독 요리를 소개하고 있다. 요리법 외에도 한의학 칼럼리스트 김수범 박사가 감수한 독 용어 사전도 수록되어 있다.
저자인 양향자 요리 연구가는 맛있게 디톡스 할 수 있는 책 속의 조리 방법으로 건강을 지켜 활력있는 삶을 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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