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여름축제가 폭발하듯 전국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특히 8월의 시작을 알리는 1일, 전국의 강과 바다, 계곡에서는 크고 작은 축제 10여 개가 일제히 개막 축포를 터뜨려 휴가철 피서객들에게 즐거움을 가득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북상 중인 태풍 ’나크리’가 축제 분위기를 꺾을 수도 있어 축제 관계자들은 태풍의 진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올해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목포해양문화축제와 정남진장흥물축제를 비롯해 부산바다축제,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평창더위사냥축제, 예천곤충페스티벌, 칠갑산세계조롱박축제, 괴산 둔율올갱이축제, 화천토마토축제 등 주요 축제들이 이날 일제히 서막을 열었다.
삼학도에서 8월 5일까지 이어지는 목포해양축제의 경우 해상시장 ’파시’가 설치된 가운데 만선기 어선 퍼레이드, 그물 던지기, 생선궤짝 만들기 같은 프로그램들이 관람객들에게 기쁨을 한껏 선사한다. 이와 함께 해양을 주제로 한 영화제도 마련됐다. ▲ 사진제공 목포
장흥물축제는 ’물과 숲-休’를 주제로 8월 7일까지 탐진강 일대에서 펼쳐진다.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려 물대포, 물풍선, 물양동이 등으로 수상전을 벌이는 ’지상 최대의 물싸움’을 비롯해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 등 크고 작은 행사들이 연일 계속된다.
사진제공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부산바다축제 역시 8월 7일까지 열려 피서객들을 축제의 바다 속으로 유혹한다. 해운대해수욕장과 광안리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 송정해수욕장,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카스서머페스티벌, 국제힙합페스티벌, 현인가요제 등이 펼쳐진다.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송도경제자유구역의 달빛축제공원에서 사흘간 열려 관람객들을 신명 세계로 초대한다, 10일간 계속되는 평창더위사냥축제와 예천곤충페스티벌은 각각 대화천 송어-민물고기 맨손잡이, 곤충 만져보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8월 24일까지 진행되는 칠갑산조롱박축제에서는 조롱박등 100여 개가 줄줄이 설치된 길이 3km의 박등터널을 한가로이 거닐며 40여 종의 희귀 조롱박을 완상할 수 있다.
이밖에 눈길을 끄는 이번 주말의 주요축제는 다음과 같다.
△ 김제 하소백련축제(7월11일-8월17일) △ 대관령국제음악제(7월15일-8월5일) △ 공주고마나루축제(7월19일-8월16일) △ 경포여름바다예술제(7월25일-8월3일) △ 거창국제연극제(7월25-8월10일) △ 태백해바라기축제(7월25일-8월16일) △ 봉화은어축제(7월26일-8월2일) △ 함백산야생화축제(7월26일-8월3일) △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7월26일-8월10일) △ 강진청자축제(7월29일-8월3일) △ 여수국제청소년축제 7월29일-8월3일 △ 당항포대첩축제 7월30-8월2일 △ 사천세계타악축제 7월30-8월3일 △ 진안군마을축제 7월30일-8월 4일 △ 포항국제불빛축제 7월31일-8월3일 △ 충주호수축제 7월31일-8월3일 △ 거제바다세계로축제 7월31일-8월4일 △ 함양산삼축제 7월31-8월6일.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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