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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콘서트에서는 명화 스토리텔러 이수정 씨가 고흐, 샤갈, 이중섭 등 거장들의 명화를 선정, 작품의 배경과 화가의 지향점 등을 자세히 해설한다.

미술과 음악이 한 데 어우러진 스토리텔링형 콜라보레이션 콘서트 ‘그리움, 그리다, 부르다’가 오는 10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남북통합문화센터에서 열린다.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 주최하고 인문예술기반 기업교육전문가그룹 ‘아인아르스’가 주관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명화 스토리텔러 이수정씨가 고흐, 샤갈, 이중섭 등 거장들의 명화를 선정, 작품의 배경과 화가의 지향점 등을 자세히 해설한다. 또 지휘자 로즈송이 이끄는 코아앙상블의 연주에 테너 하만택, 바리톤 장철준, 뮤지컬배우 윤나리, 팝페라 콰르텟  DS, 탈북 소프라노 김성실, 댄스듀오 박원빈과 이보은, 김리현 어린이 등이 무대에 올라 음악적 재능을 한껏 발휘한다.

 

공연의 총괄기획을 한 이수진 아인아르스 대표는 “대한민국에 정착하기 위해 노력하는 북한이탈주민을 응원하고 문화 예술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감동적인 시간을 만들기 위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이런 작은 소통과 공감이 이 땅에 평화가 정착하는 데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 대한 관람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남북통합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참신한 통찰로 그림 감상에 즐거움을 더해주는 명화 스토리텔러이자 아인아르스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이수정씨는 홍익대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하고, 숭실대 경영대학원에서 서비스경영을 전공했다. 많은 기업과 기관, 단체 등에서 예술인문학 강연을 하고 있으며 일반인의 예술적 소양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 및 공연 컨텐츠를 기획, 개발하고 있다.


참고자료

남북통합문화센터 「6월 공연주간」 개최 

-남북예술인·남북주민이 함께 누리고 즐기는 어울림 공연 한마당 -


□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이하 ‘센터’)는 누구나 쉽게 남북통합문화를 즐기기 위해 6월 7일(화)부터 6월 11일(토)까지「6월 공연주간」을 개최합니다.

  o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북한이탈주민과 일반주민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어울림 공간으로 마련하고자 합니다.


□ 이번 공연주간에는 아이들을 위한 코미디 서커스 퍼포먼스 공연을 시작으로 △남북예술인으로 구성된 공연팀의 통일기원 어울림 콘서트, △평양예술단의 북한전통예    술 공연 및 VIVA중창단과의 합동 공연, △5인조 국악밴드(잔향) 연주, △남북주민 수강생이 함께하는 난타와 아코디언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 특히, 6월 10일(금)에는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그리움이라는 주제의 그림과 음악이 어우러진 스토리텔링형 콘서트 ‘그리움 그리다 부르다’를 개최합니다. 

  o 본 공연은 고흐, 샤갈 등 세기의 거장들의 이별, 그리움, 약속을 테마로 그린명화를 선정, 스토리텔러의 흥미로운 해설과 함께 테너 하만택, 바리톤 장철준등 성악가     수들의 아름다운 가곡을 통해 새로운 터전에서 사회적응을 위해 힘겹게 노력하시는 북한이탈주민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 공연 관람은 남북주민 누구나 남북통합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고 공연료는 무료이며, 공연 관람후 SNS에 공연후기를 올린 관람객중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 이번 공연주간을 통해 남북주민들이 만나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마음을 잇는 공감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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