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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울 마이 소울’ 브랜드 출범 1주년을 기념하여, 국내 견과류 전문기업 바프(HBAF)와 공동 개발한 ‘서울아몬드’를 지난 10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서울 마이 소울’ 브랜드 출범 1주년을 기념하여, 국내 견과류 전문기업 바프(HBAF)와 공동 개발한 ‘서울아몬드’를 지난 10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추석 명절 연휴 기간인 지난 14일에는 출시 기념 특별 이벤트로, 서울시 캐릭터인 ‘해치’ 인형탈과 바프의 캐릭터인 ‘허니버터아몬드’ 인형탈이 매장을 방문하는 시민들과 만나 함께 사진을 찍는 등 합동 퍼포먼스를 펼치며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일산에서 방문하였다는 구모 씨는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였는데, 아이들이 해치와 아몬드 인형탈과 사진을 꼭 찍고 싶다고 해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고, 양천구에서 찾아온 박모 씨는 “서울시에서 굿즈를 만들었다니 그 시도가 신선하고 새롭다. 부모님께 드릴 선물을 아직 준비 못 했는데 추석 선물용으로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일본에서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은 “명동을 지나가다 방문했는데 귀여운 캐릭터들과 사진도 찍을 수 있어 재미있었다. 한국 관광 기념품으로 사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울아몬드’는 서울을 넘어 K-문화로 자리 잡은 ‘한강공원에서 치킨 먹기’에 착안하여 아몬드 겉면에 치킨맛 시즈닝을 가미한 독창적인 아몬드 스낵이다. 서울아몬드는 한강공원(잠실·반포·여의도)의 낮과 밤을 테마로 한 ‘후라이드맛’, ‘양념치킨맛’, ‘간장치킨맛’의 3종 세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당 코팅을 줄여 기존 동일 중량(170g) 아몬드 스낵 대비 낮은 칼로리로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서울시와 민간기업이 협업한 1호 굿즈인 ‘서울라면’은 지난 2월 출시 후 7개월 만에 200만 개를 돌파하며 각국 해외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서울아몬드’ 역시 한강의 매력을 담아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이른바 ‘헬시플레저’ 상품으로 충분히 성공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다. 이를 증명하듯,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 바프 아몬드스토어 명동 1호점의 ‘서울아몬드’ 행사 당일 판매량은 상위 5위를 기록하며 신제품으로서는 보기 드문 좋은 성적표를 얻었다.


‘서울아몬드’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굿즈샵 4개소(DDP디자인스토어·서울관광플라자·명동관광정보센터(서울마이소울샵)·뚝섬한강공원굿즈숍) 외에 전국 바프 아몬드스토어 6개소(명동점 4개소, 광장시장점 1개소, 부산 광복점 1개소)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DDP디자인스토어 온라인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오는 10월부터는 온라인 바프 네이버스토어에서도 판매 예정이다. 당초 바프는 9월 19일부터 네이버스토어 온라인 판매를 준비했으나 준비된 생산량이 조기 소진될 것으로 예상되자, 매장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온라인 판매 일정을 다음 달 10월로 조정했다. ‘서울아몬드’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사회 공헌사업에 투자될 예정이다.

 

마채숙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서울아몬드에 보내주시는 뜨거운 관심에 놀랐다."며, “식음료, 패션, 뷰티, 생활용품 등 서울의 건강하고 힙하고 매력적인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다양한 콜라보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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