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 |
서울시는 ‘디자인 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24일 공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BI는 서울시 디자인 정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도시 정체성과 이미지를 강화하도록 개발됐다. 또한 지난해 9월 개정된 ‘신규 유네스코 그래픽 표준 및 로고 사용 지침'’ 따라 변경된 기준에 맞춰 제작됐다.
새로운 BI는 다양한 디자인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다층 레이어로 구성된 서울을 표현했다. 레이어는 서울의 지형을 상징하며 서울의 디자인과 문화가 도시 곳곳으로 뻗어나가 활기차고 다채로운 도시를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BI는 ‘동행’, ‘건강’, ‘매력’, ‘변화’ 4가지 컬러 레이어로 구성했다.
시는 새로 개발한 BI를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우선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로고로 활용된다. 앞서 서울시는 2010년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서 ‘디자인’ 창의도시로 지정된 바 있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이번에 개발한 BI를 통해 ‘디자인 도시 서울’의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서울시 디자인 정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디자인을 통한 서울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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