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행복나눔재단 |
SK그룹의 사회공헌재단 SK행복나눔재단이 ‘시각장애 아동 점자 문해력 향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각장애 아동 부모가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 ‘시각장애 아동 부모교육’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각장애 아동 점자 문해력 향상 프로젝트는 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이 지난 2020년부터 추진 중인 사회변화 프로젝트다. 6세~13세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 일일 학습지 ‘점프 JUMP’ 등 점자 학습 교재와 교구를 개발하는 한편 체계적인 점자 교육을 제공해 점자 문해력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까지 전국 시각장애 아동 131명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시각장애 아동 부모교육은 프로젝트의 일부로 시각장애인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에게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고 부모 간 고민과 생각을 나누는 등 소통의 장을 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26일부터 7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총 5회차로 구성돼 시각장애 아동의 양육, 진로, 여가, 사춘기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특히 마지막 회차에서는 시각장애 대학생과 사회인의 경험담을 직접 듣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프로젝트를 담당한 여혜진 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팀 매니저는 “3년간 시각장애 아동의 점자 학습을 돕는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시각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고민과 생각을 편하게 나눌 기회가 없다는 걸 느꼈다"며 “이번 부모 교육이 그 시작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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