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다양한 신조어들이 등장한 가운데 알바생들이 가장 공감하는 신조어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선정됐다. 아르바이트 대표포털 알바몬이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10일까지 알바생 2666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와 아르바이트’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알바몬에 따르면, 알바생들은 코로나19와 관련된 신조어 중 가장 공감이 가는 신조어 1위로 ‘사회적 거리두기(65.4%, 응답률 기준)’를 꼽았다.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는 전염병의 확산을 맞거나 늦추기 위해 사람들 사이의 거리를 유지하자는 캠페인으로 설문에 참여한 알바생 5명 중 3명이 가장 공감하는 코로나 신조어로 꼽았다.
2위는 재채기, 잔기침에도 코로나가 아닐까 걱정하게 된다는 의미의 ‘상상코로나(33.7%)’가 차지했다. 이어 금처럼 귀한 마스크란 뜻의 ‘금(金)스크(31.0%)’가 3위에 올랐다. 또 ‘집콕족(30.5%)’과 ‘확찐자(30.4%)’가 근소한 차이로 4, 5위를 기록했다.
‘코로나블루(코로나우울증, 17.3%)’, ‘이시국여행(15.8%)’도 응답률 15% 이상을 차지하며 비교적 공감대가 높은 코로나 신조어로 꼽혔다. 이밖에 ‘재택경제(6.3%)’, ‘살천지(4.4%)’, ‘언택트(4.1%)’, ‘작아격리(3.5%)’, ‘돌밥돌밥(2.4%)’, ‘집관(2.3%)’ 등도 알바생들이 공감하는 신조어로 꼽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사회변화가 여러 신조어로 등장한 것처럼, 알바생들의 근무 현장에서도 다양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었다. 알바몬 설문결과에 따르면 알바생 92.9%가 ‘알바 근무지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변화들을 느낀다’고 답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알바 근무지에서 알바생들이 느끼는 가장 큰 변화(*복수응답)는 ‘매장을 이용하는 손님의 감소’였다. 알바몬은 설문에 참여한 알바생 10명 중 7명에 이르는 72.1%가 ‘손님 감소’를 코로나 이후 느끼는 변화로 꼽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손님은 줄었지만 ‘마스크를 쓴 손님이 늘었다(68.5%)’는 것 역시 알바생들이 체감하는 주된 변화였다. ‘매출 감소(50.8%)’ ‘전보다 매장 위생·청결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48.7%)’, ‘손소독제·물티슈를 찾는 손님이 늘었다(31.5%)’는 응답도 이어졌다.
매장 이용객이 줄어든 반면 ‘배달 주문(17.6%)’과 ‘테이크아웃(포장) 손님(17.3%)’은 늘었다. 감염병의 확산 예방을 위해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이 늘었다’는 응답도 이어졌다.
<코로나19 관련 신조어와 공감 가는 신조어(복수응답) 응답률>
사회적 거리두기: 불필요한 만남 자제 65.4%
상상코로나: 재채기만 해도 혹시 나도? 33.7%
금(金)스크: 금처럼 귀한 마스크 31.0%
집콕족: 방콕처럼 집에서 콕. 집밖은 위험해! 30.5%
확찐자: 살이 확 쪄버렸지 뭐야 30.4%
코로나블루: 코로나 우울증 17.3%
이시국여행: 이런 시국에 여행이라니! 15.8%
재택경제: 집안에서 이루어지는 생산과 소비 6.3%
살천지: 그래 내 몸에 잔뜩 붙은 이것들은 살 4.4%
언택트: 만나지 말고 해결합시다·언택트채용·언택트 주문 4.1%
작아격리: 옷이 작아져서 옷과 격리돼버림 3.5%
돌밥돌밥: 돌아서면 밥 또 돌아서면 밥 2.4%
집관: 직접관람 말고 집에서 관람 2.3%
기타 0.6%
2위는 재채기, 잔기침에도 코로나가 아닐까 걱정하게 된다는 의미의 ‘상상코로나(33.7%)’가 차지했다. 이어 금처럼 귀한 마스크란 뜻의 ‘금(金)스크(31.0%)’가 3위에 올랐다. 또 ‘집콕족(30.5%)’과 ‘확찐자(30.4%)’가 근소한 차이로 4, 5위를 기록했다.
‘코로나블루(코로나우울증, 17.3%)’, ‘이시국여행(15.8%)’도 응답률 15% 이상을 차지하며 비교적 공감대가 높은 코로나 신조어로 꼽혔다. 이밖에 ‘재택경제(6.3%)’, ‘살천지(4.4%)’, ‘언택트(4.1%)’, ‘작아격리(3.5%)’, ‘돌밥돌밥(2.4%)’, ‘집관(2.3%)’ 등도 알바생들이 공감하는 신조어로 꼽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사회변화가 여러 신조어로 등장한 것처럼, 알바생들의 근무 현장에서도 다양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었다. 알바몬 설문결과에 따르면 알바생 92.9%가 ‘알바 근무지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변화들을 느낀다’고 답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알바 근무지에서 알바생들이 느끼는 가장 큰 변화(*복수응답)는 ‘매장을 이용하는 손님의 감소’였다. 알바몬은 설문에 참여한 알바생 10명 중 7명에 이르는 72.1%가 ‘손님 감소’를 코로나 이후 느끼는 변화로 꼽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손님은 줄었지만 ‘마스크를 쓴 손님이 늘었다(68.5%)’는 것 역시 알바생들이 체감하는 주된 변화였다. ‘매출 감소(50.8%)’ ‘전보다 매장 위생·청결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48.7%)’, ‘손소독제·물티슈를 찾는 손님이 늘었다(31.5%)’는 응답도 이어졌다.
매장 이용객이 줄어든 반면 ‘배달 주문(17.6%)’과 ‘테이크아웃(포장) 손님(17.3%)’은 늘었다. 감염병의 확산 예방을 위해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이 늘었다’는 응답도 이어졌다.
<코로나19 관련 신조어와 공감 가는 신조어(복수응답) 응답률>
사회적 거리두기: 불필요한 만남 자제 65.4%
상상코로나: 재채기만 해도 혹시 나도? 33.7%
금(金)스크: 금처럼 귀한 마스크 31.0%
집콕족: 방콕처럼 집에서 콕. 집밖은 위험해! 30.5%
확찐자: 살이 확 쪄버렸지 뭐야 30.4%
코로나블루: 코로나 우울증 17.3%
이시국여행: 이런 시국에 여행이라니! 15.8%
재택경제: 집안에서 이루어지는 생산과 소비 6.3%
살천지: 그래 내 몸에 잔뜩 붙은 이것들은 살 4.4%
언택트: 만나지 말고 해결합시다·언택트채용·언택트 주문 4.1%
작아격리: 옷이 작아져서 옷과 격리돼버림 3.5%
돌밥돌밥: 돌아서면 밥 또 돌아서면 밥 2.4%
집관: 직접관람 말고 집에서 관람 2.3%
기타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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