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1월 2일부터 매주 주간 단위로 국내외 미세먼지 정책 동향을 담은 소식지 '푸른 하늘을 위한 모두의 발걸음'을 발간해 환경부 홈페이지에 게재한다. 해당 소식지는 환경부가 미세먼지 정책에 대한 국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주간 단위로 발간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주요 미세먼지와 관련된 정책 정보는 보도자료, 영상, 소책자 등을 통해 공개해 왔다.
 
소식지에는 국내 미세먼지 정책의 최신 동향과 한국과 중국간 협력 추진 사항, 중국의 미세먼지 정책 등 해외 동향도 담긴다. 여기에는 정부가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실시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와 연중 미세먼지 평균 농도 저감을 위한 상시 대책도 실린다. 한중(韓中) 환경당국이 대기질 예보정보 및 정책 교류를 실시 현황도 공개된다. 새해 첫 주에 발행되는 1호 소식지에는 올해부터 달라지는 국내 미세먼지 정책 등이 게재됐다. 중국 생태환경부가 지난 연말 발표한 '2020년 대기정책 방향'도 담고 있다.
 
소식지는 계절관리제 기간(12월~3월) 중에는 매주 환경부 홈페이지 내 '미세먼지 걱정 없는 대한민국' 코너에 게재된다.
 
금한승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정책 현황을 국민에게 생생하게 전달하는 것 역시 정부의 중요한 의무 중 하나"라면서 "미세먼지 정책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보다 높이고 사회적인 참여를 끌어내는 데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충실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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