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의 라디오 음악 시상식 '라디오 디즈니 뮤직 어워즈'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상했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이 6월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19 라디오 디즈니 뮤직 어워즈'에서 '글로벌 피놈(Global Phenom)'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글로벌 피놈' 상은 올해 처음 만들어졌다. 빅히트는 "음악, 패션, 춤 등 방탄소년단의 문화가 팝의 세계에 미치는 엄청난 국제적 영향력을 기념하는 상"이라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이 시상식에서 '베스트 듀오·그룹'과 '베스트 댄스 트랙’, '베스트 송 댓 메이크스 유 스마일', '피어시스트 팬' 상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영상을 통해 팬들의 궁금증에 답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한편, 국내 팬미팅 일정으로 이날 시상식에 방탄소년단이 참석하지 못했지만 연관 무대가 잇따랐다. 일본계 미국 DJ 스티브 아오키는 자신이 피처링한 방탄소년단 '마이크 드롭' 리믹스 무대, 시상식 사회자인 미국 가수 소피아 카슨은 방탄소년단 히트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커버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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