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가 서울 종로3가에 위치한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시작된 이번 영화제는 오는 3월 3일까지 열린다.
    
2019년은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는 해이면서 서울 시네마테크 복합건물의 본격적인 작업이 진행되는 해이다. 이번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가 시네마테크 전용관 마련을 위해 영화인들이 모여 만든 영화제라는 점에서 열리는 의미가 각별하다.
  
2006년 처음 시작된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는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를 후원하고 지지하는 영화 및 문화예술인이 친구로 참여해 관객과 함께 보고 싶은 영화를 추천하고, 그 작품에 대해 관객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 특별한 영화제다.
  
      
우드스톡 사랑과 평화의 3일
 
미쓰백
 
사울의 아들.

14회를 맞는 올해까지 영화감독 박찬욱, 봉준호, 김지운, 류승완, 최동훈, 이창동 등이 참여했고 배우 윤여정, 안성기, 권해효, 신하균, 하정우, 김혜수, 문소리, 공효진, 한예리, 이영진뿐만 아니라 촬영감독 김우형, 박홍열, 이용관(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손희정(문화평론가), 손아람(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인들이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와 우정을 나눴다.
 
용쟁호투.

마음의 저편.

올해는 시네마테크 복합건물을 설계한 매스스터디스의 조민석 건축가, 작년 관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던 ‘소공녀’ 전고운 감독, ‘독전’ 이해영 감독, ‘천당의 밤과 안개’ 정성일 감독 겸 평론가, ‘공동정범’ 김일란 감독을 비롯해 김홍준 감독, 오승욱 감독,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와 단편영화를 준비 중인 이경미 감독이 추천한 영화를 상영한다. 8명의 친구들은 관객과 함께 시네토크에도 참여한다.
  
다양한 시네토크와 더불어 영화를 어디서든 볼 수 있는 오늘날에 영화를 극장에서 보는 의미를 탐색해보는 시간도 가진다. 한국영상자료원 KOFA와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활동하는 프로그래머, 평론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네마테크의 역할에 대해 논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 서울스트리트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