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가을을 한창 만끽할 요즘 초겨울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10월 28일 서울 동북부 일부 지역에는 우박까지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10~11월에 우박이 내리는 경우가 있으며, 초겨울 날씨도 드문 일이 아니라고 한다. 이 가을이 가기 전 11월에 농촌 여행을 떠나보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최근 ‘11월에 떠나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 5선’을 선정·발표했다. 선정된 마을은 경기권의 경우 ‘교동장독대마을’, 강원권은 ‘사재산마을’, 충청권은 ‘알토란사과마을’, 전라권은 ‘원색장마을’, 경상권은 ‘빗돌배기마을’ 등 총 다섯 곳이다. 이들 지역에서는 수려한 주변 관광지와 어울려 고추장·찐빵·사과쨈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달의 농촌여행지는 주변 경관은 물론 특색 있는 체험이 가능한 우수 농촌체험휴양마을이다. 전국 5개 권역(경기권, 강원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고 한다. 농식품부는 2016년부터 매월 계절과 주제 등에 적합한 농촌여행코스 등을 선정·발표해왔다.
   
경기권에서 선정된 교동장독대마을(http://www.교동장독대마을.com)은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으로 한탄강 하늘다리, 산정 호수 등이 있는 이곳에서는 내 손으로 수확한 농작물로 직접 밥을 해먹는 오감만족 삼시세끼는 물론 우리쌀 클레이, 전통고추장체험 등이 있다.
     
강원권의 횡성군 안흥면 사재산마을(http://cafe.daum.net/4jms)은 산촌 유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곳은 흥미진진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숲속의 놀이터 같은 마을이다.
  
사재산마을에 가는 길에 태기산풍력단지, 천태산자연휴양림, 섬강둘레길 등을 먼저 둘러보는 것도 좋다. '안흥면'하면 떠오르는 안흥찐빵은 물론 가마솥 밥짓기, 떡메치기 만들기 등 건강한 먹거리 체험이 가능하다.
   
 
5대 농촌마을의 대표적인 체험 프로그램
  
  
사과를 테마로 한 충남 예산군 응봉면의 알토란사과마을에서는 사과설기떡과 쨈을 만들고 사과밭이 보이는 숙소에서 바비큐를 먹으며 깊어가는 가을밤을 보낼 수 있다. 여름휴가지로 유명한 덕산 스파캐슬과 함께 예당저수지, 추사고택, 예산황새 공원 등이 주변에 있다.
    
전주 원색장마을(http://wsvill.com)은 전주한옥마을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아담한 마을이다. 조용하게 식사와 숙박, 체험을 즐길 수 있어 한옥마을과 함께 방문하면 더 좋은 곳이다. 마을 자전거를 빌려서 마을 내 벽화골목과 논밭을 따라 나있는 자전거 길을 달리며 늦가을 분위기도 느껴보자. 
 
  
창원 빗돌배기마을의 깡통열차 마을투어.
   
    
단감으로 유명한 경남 창원 대산면의 빗돌배기마을(문의 055-291-4829)에서는 감나무 밭에서 직접 감을 수확해 단감파이와 감말랭이 마들렌을 만들어 볼 수 있다. 깡통열차를 타고 마을길을 따라 마을을 한 바퀴 돌아볼 수도 있다. 인근에 있는 단감 테마파크과 주남저수지, 마금산온천, 창동예술촌 등도 지나칠 수 없는 곳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농촌관광 포털 ‘농촌여행, 웰촌(www.welchon.com)’에서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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