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원도 일대에 내린 폭우로 설악산 최고 절경인 토왕성폭포가 모습을 드러냈다고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공개했다.
    
공단이 8월 30일에 촬영한 토왕성폭포는 총 3단으로 이뤄져 있다. 상단 150m, 중단 80m, 하단 90m 등 총 길이 320m로 폭포수가 떨어질 경우 국내 폭포 가운데 가장 길다.
     
  
토왕성폭포 전망대에서 바라본 토왕성폭포. 사진=국립공원관리공단

이 폭포는 과거 겨울철 빙벽 훈련을 하는 전문 산악인만 허가를 받아 볼 수 있었으나 지난 2015년 12월 탐방로가 개통되면서 일반인도 약 1km 앞까지 접근이 가능해졌다. 다만 발원지에서 폭포 상단까지 길이가 짧고 지형의 폭도 좁아 물을 많이 담지 못해 여름철에 비가 많이 내린 후 2~3일만 폭포를 감상할 수 있다.
    
토왕성폭포 전망대 탐방로는 설악산 소공원에서 시작하며 길이 2.1km로 편도 1시간 30분이 걸린다. 토왕성폭포에서 흐르는 물은 토왕골을 이루며 비룡폭포, 육담폭포를 거쳐 속초시 상수원인 쌍천으로 흘러들어간다.
  
김종완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장은 “정규 탐방로와 전망대에서 안전하게 토왕성 폭포를 감상하거나 사진을 촬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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