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 달 전망대. 사진/경기관광공사 제공

청명한 하늘을 만날 수 있는 시기다. 높은 곳에 오르면 깨끗하고 장쾌한 경관이 눈앞에 펼쳐진다.

수도권에는 힘들이지 않고도 멋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전망대가 처처에 있다. 개중에는 밤늦게까지 열거나 책을 볼 수 있는 장소도 있다. 여행길에 들러볼 만한 서울 근교의 전망대를 소개한다.

◇ 안산 달 전망대 = 오이도와 대부도를 잇는 시화방조제의 조력문화관에 위치한다. 지난 6월 개장했으며, 높이 75m의 전망대에 오르면 시화호와 서해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오후 10시까지 운영돼 밤하늘에 뜬 달을 감상할 수 있다.

◇ 화성 송산그린시티 전망대 = 평택시흥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눈에 띄는 40m 높이의 전망대다. 시화호의 물이 하늘로 솟구쳐 오르는 형상으로 건설됐다. 옥상전망대에서는 안산 반월공단과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보인다.

   
▲ 안앙예술공원 전망대. 사진/안양시청 제공


◇ 안양 안양예술공원 전망대 = 관악산 기슭에 자리한 안양예술공원은 과거에 ’안양유원지’로 불렸던 곳이다. 다양한 예술 작품이 설치돼 있는데, 등고선을 입체화한 듯한 전망대도 그중 하나다. 아래에서 올려다본 전망대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 인천 아라타워 = 경인아라뱃길의 아라인천 여객터미널 옆에 솟아 있다. 전망대는 23층, 전망 카페는 24층에 마련돼 있다. 바다 위에 기다랗게 놓인 영종대교와 거대한 물길인 아라뱃길이 시야에 들어온다.

   
▲ 수원 노을빛전망대. 사진/수원시청 제공

◇ 수원 노을빛전망대 = 수원 화성을 거닐다 보면 웅장한 느낌의 수원제일교회가 보인다. 노을을 관조하기 좋다는 노을빛전망대는 교회의 꼭대기에 들어서 있다. 7층까지 엘리베이터로 이동한 뒤 계단을 올라가면 성곽과 올망졸망한 건물이 발아래로 펼쳐진다.

◇ 하남 유니온타워 = 지난 3월 문을 연 ’유니온파크’의 일부다. 유니온파크는 환경 기초 시설을 지하에 설치하고, 지상에는 산책로와 체육 시설을 조성한 복합 공간이다. 높이 105m의 전망대에서 한강과 미사리 조정경기장, 검단산 등을 조망할 수 있다.

◇ 여주 이포보 전망대 = 한강팔경 가운데 하나다. 그리 높지는 않지만 한강의 시원스러운 풍광과 백로가 비상하는 모습으로 설계된 이포보를 눈에 담을 수 있다. 전망대에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북카페도 있다.

 

   
▲ 광주 팔당전망대. 사진/경기관광공사 제공

◇ 광주 팔당전망대 = 팔당댐이 건설되면서 만들어진 팔당호를 굽어볼 수 있는 전망대다. 팔당수질개선본부의 9층에 위치한다. 팔당호의 과거와 현재를 알려주는 ’물환경 전시관’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주변에 두물머리와 다산 유적지 등이 있다.

◇ 구리 구리타워 = 하남 유니온타워처럼 구리시가 운영하는 자원 회수 시설에 2001년 완공됐다. 높이는 100m이며, 사방을 바라볼 수 있다. 전망대 위에는 바닥이 회전하는 레스토랑이 있다.

   
▲ 성남 판교크린타워. 사진/경기관광공사 제공

◇ 성남 판교크린타워 = 십자가 모양의 건물이 눈길을 끄는 판교크린타워에는 48m 높이에 작은 도서관을 겸한 전망대가 있다. 탄천과 성남 시가지의 경치를 감상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책을 읽을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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