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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시보가 운영하는 글로벌 트렌드 리서치 업체 트렌드버드(Trendbird)는 ‘2024 트렌드 전망 보고서(TRENDBIRD - Annual Trend Report 2024)’를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는 2023년 한 해 글로벌 비즈니스 영역에서 관찰된 주요 트렌드와 주목받았던 비즈니스를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2~3년간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 사업 아이템 및 이에 대한 전망을 다양한 실사례와 함께 정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챗GPT로 촉발된 생성 인공지능(AI) 열풍은 2024년 스마트폰, 차량 등에 포팅되는 온디바이스 생성 AI로 확대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많은 글로벌 기업이 생성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기 시작하며 그 혁신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또 위고비(Wegovy)에 이어 젭바운드(Zepbound)까지 미국 FDA 승인을 받으며 비만 치료제 시장이 헬스케어를 비롯해 항공, 의류, 소매 등 다양한 산업에 걸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지난 한 해에도 큰 판매 성장을 보인 전기 자동차 시장이 캐즘 단계에 들어서며 미국 전기 자동차 업계는 투자 완급을 조절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테슬라(Tesla)를 중심으로 충전 경험을 혁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보고서는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 현실로 다가오는 민간 우주 정거장과 휴머노이드, 위기의 로보택시 산업, 애플 비전 프로로 우리에게 성큼 다가온 공간 컴퓨팅 등 핵심 기술 및 산업 트렌드에 대한 여러 주요 기업 및 스타트업이 진행하는 사업을 다각도로 접근하고 있다.


보고서는 트렌드버드가 16년간 쌓은 트렌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난 한 해 있었던 트렌드를 접목해 인사이트를 도출했으며 신규 비즈니스 모델, 이머징 테크, 스타트업 및 투자, 미래 디자인, 혁신 제품, 마케팅 등 핵심 기능별로 구성된 6권과 생성 AI와 로봇, 리테일, 모바일, 모빌리티, 헬스케어, 럭셔리 및 뷰티 등 산업별로 구성된 6권 등 총 12권으로 구성돼 있다.


보고서의 가장 큰 장점은 산업별, 제품별 시장 동향만을 분석하는 일반 트렌드 보고서들과 달리, 구체적 사례를 중심으로 트렌드를 분석하고 제공함으로써 독자가 새로운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신규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융합적 사고를 도울 수 있도록 작성됐다는 점이다.


이미 800여개 글로벌 리딩 기업의 CEO, 경영진, 미래 전략, 기술 연구소, 마케팅·디자인 부서가 보고서를 구독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적 기업 사례와 함께 확인해 신규 사업 개발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트렌드버드는 트렌드 보고서 외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실시간으로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동향을 시차 없이 기업들에 제공해 사업 기회를 적시에 포착하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복잡한 트렌드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맞춤형 영상 제작과 생성 AI의 기업용 적용 방안에 대한 리서치와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보고서 요약


2023년은 글로벌 경제 침체,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등 다양한 요인으로 벤처 캐피털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고, 대부분의 분야에서 투자 규모가 줄어 많은 스타트업이 어려움을 겪은 한 해였다. 하지만 2022년 말 챗GPT로 촉발된 생성 AI 열풍으로 거대 생성 AI 스타트업에는 큰 투자가 이뤄졌고, 특히 빅테크 기업들을 중심으로 한 생성 AI 경쟁이 뜨거웠다. 생성 AI로 큰 효용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용 시장에서는 전 세계 수많은 기업이 파일럿 프로젝트들을 진행했으며, 2024년에는 생성 AI를 실질적 적용한 다양한 기업용 사례가 나오면서 직원과 고객의 경험을 바꿔 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생성 AI가 스마트폰, 차량 등 디바이스로 스며들어 데이터 보안을 유지하면서 디바이스 내 개인 데이터를 활용한 초개인화된 답변을 제공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생성 AI가 등장해 사용자 경험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다. 2023년 CEO 축출 해프닝을 겪은 오픈AI가 GPT Store를 통해 생성 AI 생태계를 구축해가는 과정도 2024년 생성 AI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포인트 가운데 하나다.


모빌리티 산업에서는 상업 운행을 진행해온 크루즈(Cruise)가 다양한 문제로 사업을 잠정 중단하는 위기를 맞으며 로보택시 업계가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했으나 개틱(Gatik) 등 미들마일 업체가 크게 성장하고, 2024년 초에는 웨이모(Waymo)가 무인 고속도로 테스트를 준비하는 등 여전히 관련 기술이 지속 발전하고 있다. 그동안 눈부신 성장을 이어온 전기 자동차는 캐즘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보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일반 대중이 수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충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자동차 업계의 노력이 한층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혜택을 받기 위한 전기 자동차 업체의 리튬 확보 경쟁이 한층 더 거세지고, 폐배터리 재활용에 대한 투자도 늘어날 것이다.


애플이 공간 컴퓨팅을 내세우며 새롭게 내놓은 애플 비전 프로가 오랜 기간 좀처럼 확대되지 않은 VR/AR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지도 2024년에 지켜봐야 하는 포인트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북 등의 성장세가 둔화되며 우려 섞인 시선을 받고 있는 애플이 애플 비전 프로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을 수 있을지, 그리고 그와 함께 VR/AR 생태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을지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헬스케어 시장에서는 FDA 승인을 받은 비만 치료제 위고비(Wegovy)와 젭바운드(Zepbound)의 경쟁이 거세지며 비만 치료제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비만 치료제가 가져올 영향은 헬스케어 시장에만 국한되지 않고 비만 인구 감소에 따라 의류, 항공, 리테일 등 다양한 산업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트렌드버드 소개


트렌드버드(TRENDBIRD(What’s the Next Big Thing ?))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글로벌 시장의 핵심적인 유망 신사업, 첨단 기술, 미래 디자인, 신제품, 자본 시장, 컨슈머 등의 미래 동향 정보를 글로벌 시장과 시차없이 실시간으로 제공해 미래 사업 기회를 제때 포착하도록 돕는 글로벌 미래 트렌드 리서치 기관이다. 지난 15년간 미국, 유럽, 일본 등의 주요 트렌드 분석 전문 기관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100여 개국 관련 2만개 이상의 전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국내에는 삼성그룹, SK그룹, LG그룹, 현대차그룹, 롯데그룹, CJ그룹, 신세계그룹 내 다양한 산업군의 계열사들과 삼성경제연구소, LG AI 연구소 등의 전문 연구 기관, 네이버와 카카오 등 인터넷 기업,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소비재 기업을 포함해 한양대학교와 ETRI 등 교육과 공공 부문을 포함해 총 800여개의 분야별 리딩 기업들을 장기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서비스 재계약율은 85%를 웃돈다. 또 최근에는 비대면 시대의 온라인 기업 교육을 위해 최신 기술과 글로벌 트렌드의 이해를 돕는 기업 맞춤형 트렌드 동영상을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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