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일전기공업 |
국내 스마트 배전기 기업 제일전기공업이 ‘제일일렉트릭’으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제일전기공업은 지난 28일 제4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에 따른 정관 변경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사명을 제일일렉트릭으로 변경했고 새로운 CI도 공개했다.
회사 측은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으로 시작된 4차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따라 인류의 주거생활 방식에 있어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며 새로운 세상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제일일렉트릭(CHEIL ELECTRIC)의 정신을 변경된 사명과 CI를 통해 간결하고 명확하게 전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련되고 우아한 곡선의 로고는 고도의 전문성에 기반한 제일일렉트릭이 추구하는 고객과의 신뢰감 및 안정성을 표현하고 특히 ‘C’, ‘E’, ‘L’에 표현된 곡선과 사선의 포인트는 기업이 나아갈 혁신의 방향, 즉 미래를 향한 제일일렉트릭의 끊임없는 도전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1955년 부산에서 설립됐으며 70여 년간 스마트 배선 기구와 분전반 등을 생산·공급하며 성장해 왔다. 1980년 제일유기화학공업주식회사로 법인 전환됐고 1993년 제일전기공업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한 바 있으며 올해 31년 만에 다시 사명을 제일일렉트릭으로 변경하게 됐다.
제일일렉트릭은 “안정적인 수주잔고와 AFCI (아크차단기) 등 주요 제품 수출 실적 향상을 바탕으로 신규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회사는 지난해 미국 이튼 사의 신규 스마트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한편 AI스마트홈케어 시스템 기술을 고도화해 국내외 건설 시장에 공급을 추진하는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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