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대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선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이번달 2회(7월2일~7월5일, 7월23일~7월26일)에 걸쳐 부산 리베로호텔에서 '2019년 하계 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7월 2일 밝혔다.

전국 105개 대학에 설치, 운영되고 있는 대학일자리센터는 청년층의 진로 설계를 돕고 취업과 창업 관련 상담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역량강화 교육에는 전국 대학일자리센터 컨설턴트와 담당자 200여명이 참석해 청년들의 진로취업 지원을 위한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박경희 고용노동부 사무관이 정부 대학일자리센터 및 청년고용지원 정책의 이해와 활용방법을 설명하고, 변정현 고용정보원 청년정책모니터링팀 부연구위원은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의 이해와 컨설턴트의 역할 등을 강의한다.
  
이재흥 한국고용정보원장은 "2015년 대학일자리센터가 설치된 이후 청년들이 대학의 애정 어린 지원을 받으며 건강하게 사회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눈에 띄게 확대됐다"며 "대학일자리센터를 통해 양질의 지원 서비스가 보다 풍부하게 제공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