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1월 9일 ‘12월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작년 12월 취업자 수는 2663만8000명으로 2017년 12월 대비 3만4000명 늘었다. 12월 실업자는 94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3만1000명 증가했다.
 
‘12월 취업자’ 수는 지난해 연중으로는 7월(5000명)과 8월(3000명)을 제외하면 가장 낮은 수치다. 작년 11월 취업자 증가수가 2017년 11월 대비 16만5000명으로 고용시장이 회복되는 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한 달 만에 다시 감소추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연간 취업자 증가수는 9만7000명이다. 2009년 이후 최저치다. 연간 취업자가 10만 명에 미달한 년도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졌던 2009년 이후 작년이 처음이다. 지난해 연간 실업자는 107만명에 달했다.
     
자료=통계청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6.5%로 전년 동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실업률은 3.4%로 전년 동월 대비 0.1%포인트 올랐다.
 
경제활동인구는 2758만2000명으로 6만6000명 늘어났지만, 비경제활동인구(1673만3000명)는 19만 명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증가폭은 12월 기준으로는 2012년 이후 최대치다. 작년 12월 기준으로 15세 이상 전체 인구는 4431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만6000명 늘었다. 결과적으로 증가한 인구의 대부분이 비경제활동인구인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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