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9월 27일 출근길에서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미국의 금리인상 결과는 이미 예상된 것으로 금융시장도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였다고 평가한다"며 "국내 금융시장에서 곧바로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기준 금리를 연 2~2.25%로 0.25% 포인트 올렸다. 올해 들어 세 번째 인상이다.
이에 따라 한국과 미국의 금리 차는 0.75% 포인트가 됐다. 연준은 올해 연말 한 차례 더 금리를 인상할 것을 시사했다. 이렇게 될 경우 한미 금리 차는 1% 포인트로 벌어지는데 역대 최대 폭이 될 전망이다.
미국과 한국의 금리 차가 벌어지면 국내 외국인 자본이 빠져나갈 가능성이 커진다. 일반적으로 투자금은 금리가 높은 쪽으로 이동한다. 과거 2006년 5~7월 석 달 동안 한국과 미국의 금리 차가 1% 포인트였는데 이 때 국내 주식시장에서 월평균 3조1000억원의 외국인 자금이 이탈했다.
올 연말 과거 상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이주열 총재는 "곧바로 큰 영향은 받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100bp라고 꼬집어 말하기는 어렵지만 정책금리 역전 폭이 75bp로 확대됐고 미국은 앞으로도 금리를 올릴 계획이기 때문에 내외금리차를 조금 더 경계심을 갖고 자금흐름의 추이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정책금리 차이가 지속적으로 벌어지는 상황에 연내 국내 금리 인상가능성도 내비쳤다. 그는 "거시경제 상황과 미 금융불균형의 축적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완화의 정도를 줄여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3주 뒤로 예정된 다음 금통위 전까지 살펴야 할 변수가 많다"면서 "오늘 연준의 금리인상, 앞으로 발표될 지표, 미중 무역분쟁 등을 보면서 고민해 판단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금융완화 정도를 줄여나간다고 했지만 실제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은 그만큼 대내외 변수가 받쳐주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바깥으로는 미중 무역분쟁이 생각보다는 격화되고 있고 물가와 고용사정이 금리를 올리기에는 조금 미흡한 수준"이라고 했다.
앞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기준 금리를 연 2~2.25%로 0.25% 포인트 올렸다. 올해 들어 세 번째 인상이다.
이에 따라 한국과 미국의 금리 차는 0.75% 포인트가 됐다. 연준은 올해 연말 한 차례 더 금리를 인상할 것을 시사했다. 이렇게 될 경우 한미 금리 차는 1% 포인트로 벌어지는데 역대 최대 폭이 될 전망이다.
미국과 한국의 금리 차가 벌어지면 국내 외국인 자본이 빠져나갈 가능성이 커진다. 일반적으로 투자금은 금리가 높은 쪽으로 이동한다. 과거 2006년 5~7월 석 달 동안 한국과 미국의 금리 차가 1% 포인트였는데 이 때 국내 주식시장에서 월평균 3조1000억원의 외국인 자금이 이탈했다.
올 연말 과거 상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이주열 총재는 "곧바로 큰 영향은 받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100bp라고 꼬집어 말하기는 어렵지만 정책금리 역전 폭이 75bp로 확대됐고 미국은 앞으로도 금리를 올릴 계획이기 때문에 내외금리차를 조금 더 경계심을 갖고 자금흐름의 추이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정책금리 차이가 지속적으로 벌어지는 상황에 연내 국내 금리 인상가능성도 내비쳤다. 그는 "거시경제 상황과 미 금융불균형의 축적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완화의 정도를 줄여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3주 뒤로 예정된 다음 금통위 전까지 살펴야 할 변수가 많다"면서 "오늘 연준의 금리인상, 앞으로 발표될 지표, 미중 무역분쟁 등을 보면서 고민해 판단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금융완화 정도를 줄여나간다고 했지만 실제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은 그만큼 대내외 변수가 받쳐주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바깥으로는 미중 무역분쟁이 생각보다는 격화되고 있고 물가와 고용사정이 금리를 올리기에는 조금 미흡한 수준"이라고 했다.
이 총재는 "앞으로 금리결정에는 거시경제 변수가 제일 중요하고 그 다음 사실상 저금리가 오래갔을 때 금융불균형이 어느 정도 쌓일 것인가 하는 것 등 종합적으로 살피면서 최적의 정책방향을 선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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