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역사상 태양에 가장 가까이 근접해 ‘태양의 진실’을 추적하는 탐사선이 발사됐다. 기존에 가장 가까이 근접한 탐사선은 1976년 발사된 헬리오스 2호다.
      
태양풍의 존재를 예측한 세계적 물리학자 유진 파커 박사가 12일(현지시각) 자신의 이름을 딴 태양탐사선 발사 장면을 보고 있다. 사진=NASA

미국 항공우주국(NASA)는 12일 새벽 3시(현지시각)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에서 ‘파커 태양탐사선(Parker Solar Probe)을 발사했다. 물리학자 유진 파커(Eugene Parker) 박사의 이름을 딴 이 탐사선은 오는 10월경 금성을 지나 11월경에 태양 궤도에 진입하게 된다. 파커 박사는 30대 때 태양풍의 존재를 이론적으로 설명한 세계적 학자다.
       
탐사선 '파커'는 태양과 가장 가까이 근접할 예정이다. 사진=NASA

탐사선 '파커'의 주요 임무는 태양에서 불어오는 강력한 바람인 태양풍을 분석하고 태양의 대기를 탐사하는 것이다. 태양 대기층의 바깥을 둘러싸고 있는 코로나의 정체에 대해서도 확인 작업에 나선다.
    
‘파커’는 앞으로 7년간 태양 주위를 24차례 돌며  태양 표면으로부터 600만km까지 시속 69만km 속도로 근접한다. 이는 인류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태양과 가장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 된다. 파커 탐사선 개발과 발사, 운용에 들어가는 비용은 대략 15억 달러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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