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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위한 기도제목. 사진=오픈도어 선교회

국제 기독교선교단체 오픈도어(Open Doors) 선교회가 사순절을 맞아 기독교박해국가 40개국을 위한 기도 자료집을 발간했다.


사순절(四旬節)은 부활주일을 기점으로 역산하여 도중에 들어있는 주일을 뺀 40일간을 주의 고난과 부활을 기념 묵상하며 경건히 보내고자 하는 절기이다. 올해 사순절 기간은 2월 17일부터 4월 3일까지다.


자료집은 기독교박해 지수 1위 국가 북한을 위한 기도로 시작돼 아프카니스탄, 소말리아, 리비아, 파키스탄 등 40개국을 위한 기도제목으로 구성돼 있다.


다음은 북한을 위한 기도 내용이다.


북한에서 크리스천으로 발견되는 것은 처형을 의미한다. 처형되지 않으면 정치범으로 노동교화소에 보내진다. 살아남는 크리스천들이 거의 없다. 또한 가족들까지 모두 처벌을 받게 된다.


많은 성도들이 완전히 숨어서, 가족들에게조차 비밀로 하고 신앙을 지킨다. 보위부는 크리스천들을 찾아내기 위해 불시 단속을 한다. 어린이들은 부모에게서 수상한 신앙 요소를 발견하면 학교 교사들에게 고발하도록 교육받는다. 단 한 명도 안전한 크리스천은 없다. 


오픈도어는 북한을 위한 기도운동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가지 네트워크를 통해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에게 영적 육적 도움을 제공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의 탈북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도움을 제공합니다. 


기도해주세요.

1. 북한의 지하교회 비밀성도들이 강건하게 시련을 견뎌내도록

2. 노동교화소와 정치범수용소의 끔찍한 상황 속에 있는 성도들을 주님께서 붙들어주시도록

3. 북한의 김씨 세습왕조의 강력한 진이 무너지고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도록


자료집은 오픈도어 선교회 홈페이지(아래 링크)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http://www.opendoors.or.kr/board/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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