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11월 27일(현지시각) 동유럽 체코 현지에 도착한 가운데, 외교부가 공식 영문 트위터 계정에 이 사실을 알리며 방문국 ‘체코(Czech)'를 '체코슬로바키아(Czechoslovakia·사진)'로 잘못 표기하는 외교적 결례를 범했다. 체코와 슬로바키아는 1993년 1월 각각 분리 독립했다.
                
앞서 외교부는 트위터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5박8일간 일정(체코·아르헨티나·뉴질랜드)에 대해 “한반도의 평화와 외교적 지평 확장을 위한 이번 대통령 순방의 생생한 업데이트를 전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하지만 대통령의 첫 방문국 이름도 제대로 못 알린 ‘보도사고’를 낸 것이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한국이 타임머신을 발명했느냐“ "국가명을 공식 트위터에서 잘못 쓴다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 안된다“는 등의 댓글을 올렸다. 해당 사실을 확인한 외교부는 한 시간 만에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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