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군당국과 유엔군사령부는 10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9?19군사합의’에 명시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비무장화’ 이행을 위해 판문점 남측지역 ‘자유의집’에서 ‘남?북?유엔사 3자 협의체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국방부가 이날 밝혔다.
     
우리 측에서는 지난 1차 회의와 마찬가지로 국방부 북한정책과장(육군대령) 등 3명, 유엔사측에서는 비서장 해밀턴 육군대령 등 3명, 북측에서는 엄창남 육군대좌 등 3명이 참가했다.
     
이번 회의에서 남·북·유엔사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의 지뢰제거 작업이 공식적으로 완료됐음을 확인·평가하고, 화기·초소 철수 일정, 경계근무 인원 조정 방안 및 공동검증방안 등에 대한 실무적 문제를 협의했다.
  
남·북·유엔사는 10월 25일까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내 화기·초소 철수 조치를 취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2일간 ‘3자 공동검증’을 실시하기로 했다.
   
앞서 3자 협의체는 지난 1차 회의에서 합의한 대로 10월 1일부터 20일간 JSA 일대 지뢰제거 작업을 실시해왔고, 제거 완료 후 5일 이내 초소 병력과 화기 등을 철수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3자 협의체는 ‘9?19군사합의’에 명시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비무장화’가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을 지속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국방부는 전했다.
 
ⓒ 서울스트리트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