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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개관하는 천재IT교육센터는 가산디지털산업단지 마리오아울렛 2관 11층 1천481㎡ 규모로 조성된다. 이는 가산디지털산업단지 내 단일 기업으로서도 최대 규모다. 천재IT교육센터 강의 모습. 사진=천재교육

에듀테크 선도기업 천재교육이 4차 산업시대를 이끌어 갈 핵심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출판업계 최초로 대규모 IT교육기관인 ‘천재IT교육센터’를 개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달 15일 개관하는 천재IT교육센터는 가산디지털산업단지 마리오아울렛 2관 11층 1천481㎡ 규모로 조성된다. 이는 가산디지털산업단지 내 단일 기업으로서도 최대 규모다.

센터는 최신 실습시설과 장비가 완비된 강의실습실 10개와 컨퍼런스룸 2개, 프로젝트플레이그라운드 1개, 전문교수실1 개 등으로 구성된다. 강의실습실은 최대 300명이 동시에 교육받을 수 있는 크기다.

천재교육은 해당 센터 운영을 통해 천재교육그룹 임직원 2천여 명과 협력업체 구성원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IT(정보통신기술)?DT(디지털 전환) 교육을 실시, 4차 산업시대의 핵심인재를 대거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출판 산업은 물론 가산?구로산업단지 내 입주 기업들의 거점 교육센터로서도 역할을 해 향후 IT?DT 전문교육훈련 관련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교육과정은 크게 ▲프로덕트&비즈니스 ▲클라우드개발&시큐리티 ▲AI&데이터 사이언스 ▲VR?AR콘텐츠 개발로 구분된다. 각 분야 전문강사가 강의하며 과정에 따라 전문자격증을 취득할 수도 있다. 교육과정은 향후 수요에 따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천재교육은 지난해부터 ‘K-디지털 트레이닝 선도기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에듀테크 관련 핵심인재 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프로젝트 기반 빅데이터 개발자 양성 과정을 비롯해 자바 풀스택 개발자 양성, 프로덕트 매니저 양성 등의 과정이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조희석 천재교육 디지털사업본부장은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IT?DT교육을 통해 조직 및 협력사 구성원의 관련 직무역량을 극대화하고자 천재IT교육센터 개관을 추진하게 됐다"며 “교육출판 산업의 IT?DT화에 첨병 역할을 할 에듀테크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IT교육센터가 핵심 거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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