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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사 홈스쿨링, '리박스쿨 주니어경제시사교실' 10기 포스터. 사진=리박스쿨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제·시사를 교육하는 홈스쿨링 프로그램, '리박스쿨 주니어경제시사교실'이 10기 회원을 모집한다. 


앞서 2월과 3월에 열린 근현대사 홈스쿨링 과정 '주니어역사교실'과 '주니어세계사교실' 온라인반에 학생 및 학부모 190여 명이 참석해 큰 호응이 일어났고, 경제시사 홈스쿨링 과정 개강으로 이어졌다.


온라인 주니어경제시사교실은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해 4월 17일부터 5월 8일까지 4주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강사는 최승노 자유기업원 원장과 조형곤 조스빅데이터연구소 소장이다. 


수업은 특강 포함 총 7강으로 ▲금융경제: 돈을 알아야 세상이 보인다, 유대인의 조기경제교육 ▲생활경제: 어떤 부자가 되어야 할까? 돈은 어떻게 벌까? ▲기업경제: 세계시장과 무역, 이자율과 환율이 변하는 이유는? ▲산업경제: 시장의 역사와 국가, 유력한 부자의 이야기 ▲화폐전쟁시대: 달러가 왜 중요할까? 전자화폐, 비트코인, 블록체인 ▲패러다임시대: 왜 구글과 아마존을 주목할까? 디지털경제, 공유경제, 사회적경제 등으로 구성됐다.


조형곤 소장은 ▲교육전문가가 제시하는 엑셀 함수와 매크로로 시작하는 코딩 예비학습이란 주제로 빅데이터·코딩 특강을 진행한다.


리박스쿨 손효숙 대표는 "자금 관리와 재산 보존은 권리가 아닌 의무"라며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돈에 대한 잘못된 의사결정으로 평생 후회하지 않으려면 부모들은 자녀들의 금융교육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 대표는 "우리아이 '똑똑한 소비자', '혁신적인 생산자', '합리적인 경제인', '유력한 부자' 되는 법, 일찌감치 잘 가르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하는 멋진 지도자로 키우라"며 "코로나19와 거리 문제 등으로 학습 기회를 제한 받았던 학생들이 집에서 경제와 금융수업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박스쿨은 이승만·박정희 스쿨의 약자로 이승만 건국대통령의 근대화와 한강의 기적을 만든 박정희 부국대통령의 산업화를 연구하는 아카데미 모임이다. 어린이부터 청소년, 청년, 중·장년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주니어경제시사교실 10기 과정의 등록비는 학생 1인당 7만 원이며, 문의 및 신청은 리박스쿨 교육국(010-9273-211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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