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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사 홈스쿨링, '리박스쿨 주니어세계사교실' 9기 포스터. 사진=리박스쿨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계사를 교육하는 홈스쿨링 프로그램, '리박스쿨 주니어세계사교실'이 9기 회원을 모집한다.


앞서 2, 3월에 열린 근현대사 홈스쿨링 과정 '주니어역사교실' 온라인반에 학생 및 학부모 140여 명이 참석해 큰 호응이 일어났고, 세계사 홈스쿨링 과정 개강으로 이어졌다. 3월에 열렸던 첫 번째 세계사교실에는 학생 및 학부모 50여 명이 참석했고 이번이 두 번째다.


온라인 주니어세계사교실은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해 4월 17일부터 5월 1일까지 3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4월 20일 화요일 저녁 7~9시에는 학습법 특강이 예정돼 있다.


수업은 총 4강으로 강의 주제는 ▲자유민주주의의 근본 정신 기독교 세계관 ▲유럽의 종교개혁사 ▲미국의 건국사 등이다. 강사는 김진 국제학교 영어교사와 이호선 국민대 법대 교수이다.


세계사 교육을 맡은 김진 교사는 "미국의 건국사와 유럽의 종교개혁사를 공부하며 천부인권과 자유와 평등의 개념, 자본주의와 자유민주주의 사상의 금맥을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강을 맡은 이호선 교수는 '공부습관 3주만에 바뀐다'의 저자로 NLP(Neuro-Linguistic Programming 신경언어프로그래밍) 이론에 근거한 자기주도 학습법에 대해 강의한다. 


이호선 교수는 중학교 졸업 후 구로공단 등에서 일하며 독학으로 검정고시를 통과한 뒤 국민대 법대에 입학했다. 학부 및 대학원을 전액 장학생으로 졸업하고 변호사 및 대학 교수, 사회 지도자가 되기까지 성공 스토리를 나눌 예정이다. 


리박스쿨은 이승만·박정희 스쿨의 약자로 이승만 건국대통령의 근대화와 한강의 기적을 만든 박정희 부국대통령의 산업화를 연구하는 아카데미 모임이다. 어린이부터 청소년, 청년, 중·장년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주니어세계사교실의 등록비는 학생 1인당 6만5000 원이며, 문의 및 신청은 리박스쿨 교육국(010-9273-211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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