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축구 스타 ‘손흥민’이 군대 간다. 손흥민(28·토트넘홋스퍼)은 코로나19가 글로벌 팬데믹 현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중단되면서 지난 3월 28일 귀국했다. 축구계에 따르면, 손흥민이 오는 4월 20일 제주도의 해병대 9여단 훈련소에서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훈련 내용은 행군 사격, 총검술, 화생방, 제식훈련, 군법교육 등이다. 지금까지 기초군사훈련은 4주간 실시돼왔다. 하지만 손흥민이 입영하는 부대는 작년부터 시범적으로 3주간 훈련하는 부대로 지정돼왔다.
물론 손흥민은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와일드카드로 참가해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 특례혜택을 받았다. 손흥민은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2년10개월 동안 544시간의 봉사활동을 이수하면 병역 의무를 마치게 된다.
입영이 예정대로 이뤄지면 손흥민은 군사훈련 후 예술·체육요원으로 복무한다. 국방부에 따르면, 예술·체육요원이란 국위선양과 문화창달에 기여한 예술·체육 특기자를 대상으로 군복무 대신 예술·체육요원으로 복무하게 하는 제도다. 예술·체육요원 의무복무기간은 2년10개월이다. 군사교육소집 기간은 의무복무기간에 산입된다. 따라서 손흥민은 복무기간 동안 프로축구 선수로 뛰면서 틈틈이 특기활용 봉사활동을 해 544시간을 채워야 한다.
물론 손흥민은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와일드카드로 참가해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 특례혜택을 받았다. 손흥민은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2년10개월 동안 544시간의 봉사활동을 이수하면 병역 의무를 마치게 된다.
입영이 예정대로 이뤄지면 손흥민은 군사훈련 후 예술·체육요원으로 복무한다. 국방부에 따르면, 예술·체육요원이란 국위선양과 문화창달에 기여한 예술·체육 특기자를 대상으로 군복무 대신 예술·체육요원으로 복무하게 하는 제도다. 예술·체육요원 의무복무기간은 2년10개월이다. 군사교육소집 기간은 의무복무기간에 산입된다. 따라서 손흥민은 복무기간 동안 프로축구 선수로 뛰면서 틈틈이 특기활용 봉사활동을 해 544시간을 채워야 한다.
뉴시스에 따르면, 봉사활동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권익 증진을 위한 문화예술·체육 활동 ▲미취학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체육 지도와 교육 활동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병무청장과 협의해 인정하는 공연, 강습, 교육, 공익 캠페인 등 특기활용 봉사활동 등이다.
다만 코로나19로 중단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전격 재개될 경우 손흥민은 기초군사훈련을 연기하고 잉글랜드로 다시 돌아갈 수도 있다.
한편 영국 언론은 손흥민의 입소 소식을 전했다. 영국 매체 ‘90min’과 토트넘 홋스퍼 소식을 다루는 팬사이트 '토트넘패밀리'는 "코로나19로 시즌이 중단되면서 올 여름 받아야 할 군사 훈련을 받기 위해 손흥민이 한국에 갔다" 등의 소식을 전했다.
ⓒ 서울스트리트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댓글 총0건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