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접근 편리성 위해 본관·복지관 앞 등 5면 설치
충북도교육청은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과 사회적 약자 배려 차원에서 본청에 임산부 전용 주차장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임산부의 접근 편리성을 위해 본관 앞(2면), 복지관 앞(1면), 지하 1층 엘리베이터 옆(2면)에 5면을 만들었다.
이 주차장은 지난 9일 도교육청 청문관 회의에 참석한 오인배 충북보건과학대 교수의 제안을 김병우 교육감이 수용해 조성됐다.
도교육청은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가구당 1명 수준으로 저조하다며 임산부 전용주차 공간을 1면 이상 자율적으로 확보·운영해 달라고 지난 15일 직속기관과 각급 학교에 협조공문을 발송했다.
임산부 전용 주차장은 법적 의무사항은 아니며, 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민간기관 등이 자율적으로 공간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임산부 전용 주차장 설치를 계기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정책제안을 소중히 듣겠다"고 말했다. ■
(청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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