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지사는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6 정부 3.0 국민체험마당’ 개막식에 참석해 공공산후조리원, 장애인 거점 산부인과 등 전남의 우수 출산장려정책을 전국에 소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근혜 대통령, 각 부처 장관, 시·도지사들이 참석했다.’
공공산후조리원은 농어촌지역 산모의 원정출산 어려움 해소와 분만환경 개선을 위한 것으로 해남군에 1호점이 개설됐다.
 
인근 대도시의 민간산후조리원보다 이용료가 30% 저렴해 지난해 9월 개원 후 9개월간 187명이 이용했다.
 
장애인 거점 산부인과는 동부권(순천), 서부권(목포) 일반 의료시설을 거점 산부인과로 지정하고 장애인 맞춤형 장비 구입,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연간 1천800여명의 산모가 이용한다.
 
이 지사는 또한 인증 어린이집 운영, 다자녀 가구 행복카드 지급 시책도 소개했다.
 
7개 시도관 가운데 유일하게 전남관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전남의 우수한 출산장려 시책들이 각 시·도로 확산하도록 해야 한다"고 관계부처 장관들에게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장흥군 이기순씨 막내이자 7번째로 태어난 문인준(공공산후조리원 첫 번째 입실)군에게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기를 기원합니다’라는 출생 축하 메시지를 작성해줬다.
 
이낙연 도지사는 박 대통령에게 "전남은 다양한 분야의 출산 장려 시책을 통해 전국적으로 가장 높은 출산율을 유지해 왔다"며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감면액이 확대돼 더욱 많은 산모가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
 
 
(무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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