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사이트 11번가(www.11st.co.kr)가 전국 각지의 인기 먹을거리를 모아 다음 달 2일까지 할인 판매한다.
이번 ’맛있는 쇼핑 기획전’에서는 부산·속초·여수·통영·남해·제주·서울 등의 명물 맛집 음식과 제철 식재료, 간식 등이 최대 55% 싸게 선보인다.
주요 품목은 ▲ 속초 중앙닭강정 1만1천800원 ▲ 부산 어묵 1천900원 ▲ 부산 당면만두(20개)는 9천900원 ▲ 제주 오메기떡(20개) 1만7천원 ▲ 서울 명동칼국수 김치(2㎏) 9천900원 ▲ 남순남 순댓국(620g) 2천900원 등이다.
이 밖에 통영 향긋한 꽃멍게(1㎏·4천900원), 100% 국내산 여수 새조개살(500g·2만6천900원), 당일 채취한 남해안 생생이 홍합(5㎏·8천200원) 등도 판매된다.
김현민 11번가 운영팀장은 "소비자가 발품을 팔지 않고도 간편하게 각 지역 명물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11번가에 따르면 최근 먹방(음식·요리 프로그램 등 먹는 방송) 등의 영향으로 먹을거리 쇼핑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11번가 내 먹을거리 큐레이션(편집) 코너인 ’쇼킹딜 뭐먹지’에서 최근 한달(1월24일~2월 23일)간 가장 매출이 많은 상품은 ’아임닭소시지’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5.3배로 불었다. 통영 자연산 바다장어, 디저트 누네띠네, 석관동 떡볶이, 제주돼지 왕떡갈비 등도 인기가 많았다.’ ■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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