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영 "지자체간 출산율 경쟁 분위기 필요"…특위 추진 예정
 
새누리당 저출산대책특별위원회는 30일 저출산 극복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꼽히는 전남 해남군을 방문, 현장을 둘러보면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이날 특위 위원장인 이주영 의원과 황인자 의원, 정부에서는 이동욱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 등은 2012년부터 3년 연속으로 합계출산율 전국 1위를 차지한 해남군의 군청을 방문했다.
 
특위 위원들은 출산 가정에 미역·쇠고기·아기옷 등이 담긴 ’산모·아기사랑택배’를 직접 배달하면서 해남군 정책 시행 현황을 살폈다.
 
해남군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출산정책팀을 만들고 공공산후조리원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 신생아 양육비·건강보험료와 난임부부 시술 본인 부담금 등을 지원하고, 남성의 육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땅끝아빠 캠프’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 중이다.’
 
이 위원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박철환 해남군수가 저출산은 ’소리없는 재앙’이라 여기고 인구절벽을 미리 막아야 한다는 원칙을 갖고 정책을 펴왔다"면서 "지자체들이 경쟁적으로 출산율을 높이려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중앙정부가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자를 공모할 때 평가 항목에 출산율도 비중 있게 포함시키는 방식처럼, 지자체들이 경쟁적으로 출산율 제고 정책을 펼칠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특위가 추진할 생각"이라 말했다.
 
특위는 내년 1월 8일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이 참석하는 제3차 전체회의를 열어 사교육비 절감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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