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에 있는 공공산후조리원이 개원 3개월만에 예비 산모 84명의 예약을 받았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9월 해남병원에 개원한 공공산후조리원에 현재까지 예비 산모 84명이 예약해 41명이 이용했다.
현재 10명이 입원 중이고 33명이 입원 대기 중이다.
예약자 중 일부는 구례, 나주, 목포, 여수, 순천에 사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는 인터넷 개인 블로그나 카페를 통해 체험한 글과 사진을 남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첫째 애를 출산한 해남 황산면 김송민씨는 "첫아이 출산으로 무척이나 수유가 힘들었는데, 모유수유 전문가 지도를 받아 성공적으로 하게 됐다"고 말했다.
셋째 애를 출산한 나주 빛가람동 이지영씨는 "산후통으로 힘들었는데 힐링 프로그램과 웰빙음식, 친환경소재의 깨끗한 시설, 저렴한 가격 등으로 맘 편하게 조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전남공공산후조리원에는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춘 1실을 포함해 10실 규모의 산모조리실과 신생아실을 비롯한 물리치료실, 편백찜질방, 피부관리실 등이 설치됐다.
전남도 내 주민등록을 둔 모든 산모가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14일간 154만원이다. 인근 광주권 소재 민간조리원보다 30% 저렴한 수준이다. 또한 저소득 취약계층 감면대상자에게는 이용료의 70%(107만8천원)를 감면해준다. ■
(무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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