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 동물생명공학과의 도정태 교수 |
건국대는 동물생명공학과의 도정태 교수팀이 체외 세포배양을 통해 만들어지던 유도만능줄기세포와 같은 성질을 지닌 ’체내 형성 유도만능줄기세포’를 국내 처음으로 만들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도 교수팀은 체내에서 만들어진 유도만능줄기세포가 체외에서 만들어진 것과 기능상에 특별한 차이가 없음을 증명했다고 자평했다.
앞선 연구결과는 체내에서 유도만능줄기세포가 형성됐을 경우 몸의 모든 세포를 만들 수 있는 ’만능성’에서 더 나아가 태반까지 만들수 있는 ’전능성’을 보인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도 교수팀은 체내·체외 형성 세포 모두 만능성을 띤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이같은 결과를 담은 도 교수팀의 논문 ’생체 내 형성된 유도만능 줄기세포와 체외 형성된 유도만능줄기세포의 비슷한 특성’은 세계적 과학 저널인 ’사이언티픽 리포트’ 8월 28일자에 게재됐다.’ ■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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